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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바비킴 추락 누구 책임인가?

바비킴이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에 난관에서 추락해 5번 7번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특히 5번 척추(요추)는 전방으로 밀리면서 부서지면서 발생한 2mm가량의 뼈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뼈조각이 척추 신경을 건드릴 경우 하반신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5번 요추는 다리 아랫부분, 발목, 발의 신경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방으로 살짝 밀리기만 해도 혈액순환 장애, 다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중요한 부위다.

앞으로 수술도 중요하겠지만 손해발생 원인규명과 배상문제를 두고 주점과의 법정 싸움도 불가피해보인다. 주점이라는 곳의 특성상 취객의 실족 및 추락의 위험을 방지할 시설물 정비의무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해당 주점은 바비킴의 추락사고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제 곧 봄 축제와 대학축제들이 연이어 열리게 되는데,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하는 바비킴은 얼마나 답답할까. 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사고인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인지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