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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리그 3번째 20-20클럽 가입, 연봉 폭등 임박!?



신수가 아메리칸 리그 3번째로 호타준족의 상징 20-20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추신수보다 먼저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알렉스 리오스와  LA 에인절스의 바비 어브레이유 밖에 없었죠.

▲ 자료출처 : MLB공식 사이트


우연하게도 이들 3명은 리그 홈런 순위에서도 1개 차이를 보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요. 이들 3명의 기록을 분석해보면 도루를 제외한 타율, 출루율, 장타율에서 단연 추신수 선수가 앞서고 있습니다. 

Sep 8, 2010; Anaheim, CA, USA; Cleveland Indians center fielder Shin-Soo Choo (17) before the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at Angel Stadium. Photo via Newscom

비록 도루는 추신수 선수가 가장 적은 20개를 기록했지만, 도루사의 경우 리오스와 어브레이유에 비해 훨씩 적은 6회였는데요. 33번의 도루를 성공한 리오스는 13번의 도루실패, 21번 성공한 어브레이유는 10번의 도루실패를 기록한 반면 추신수는 20번의 도루를 성공하는 동안 단 6번의 실패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알렉스 리오스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 시절 7년간 7,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트렸던 인물이고, 바비 어브레이유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600만 달러를 받는 연봉 대박의 사나이죠. 

헌데 추신수 선수의 연봉은 경쟁자들이 받는 연봉의 1년 이자에도 못미치는  50만 달러 수준이라 팬의 한 사람으로써 답답할 지경인데요.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선 추신수 선수의 연봉을 최소한 3000% 인상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록으로 보면 추신수의 연봉은 15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이번 시즌에 3할에 근접한 타율을 기록하고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을 면제 받는다면 추신수 선수의 연봉은 2000만 달러(환율 1150원 기준 23,000,000,000원) 이상으로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신수 선수는 230억을 포기하고 군입대(자녀가 있으므로 거주지(?) 인근 상근예비역으로 근무)를 하거나, 국가를 대표해 2번이나 국가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인이 되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추신수 선수가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병역의무를 이행한다면 사실상 MLB은퇴와 다를 바 없고, 그동안 미국 야구 발전을 위해 박봉(상대적 박봉)을 받으며 노동만 하다 귀국하는 꼴이 되는 거겠죠.

끔찍한 상상이지만 박찬호 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아시아인 최다승을 기록하지도 못했을테고, 마흔을 바라보는 한국 선수가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추신수 선수에 대한 글을 쓰다보면 결론은 항상 병역문제로 이어지는데, 제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병역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