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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인사동 길거리 음식 탐방기, 백화점 뺨치는 가격에 놀라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여친님과 봄을 맞아 오랜만에 인사동에 다녀왔는데, 에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인사동 길거리 음식들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유독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 요즘 인사동에서 인기가 좋은 와플집! 홍대 놀이터 앞 와플 포장마차와 유사한 곳인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 명동, 동대문에서도 인기가 좋은 회오리 감자!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리면 짠 맛이 강해지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회오리 감자는 걸어다니면서 먹으면 옷에 소스가 묻으니까 자리를 잡고 서서 드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2.500원^^;; ▲ 지팡이 아이스크림! 지팡이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넣어 주는 이 간식이~ 요즘 인사동에서 가장 핫한 .. 더보기
[인사동 맛집] 시인 류시화의 고즈넉한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오랜만에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를 다녀왔습니다.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류시화 시인의 찻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다양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어서 인사동을 갈 때면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인사동네거리에서 안국영 방향으로 가다보면 새로 오픈한 오설록 티하우스가 나오는데, 가로 그 맞은편 골목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동은 골목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지만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골목엔 안내판이 없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위치를 찾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위 설명을 잘 기억해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찾은 곳이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가 맞다면 입구에서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실내에.. 더보기
인사동 팥빙수 맛집, 녹차의 향기 가득한 인사동 아름다운 차 박물관 삼청동에서 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인사동으로 내려가봤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에겐 삼청동의 넘쳐나는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은 무용지물이기에 삼청동에 놀러 가면 '차'를 마시러 인사동으로 내려가게 되더라구요. 오늘 방문한 찻집은 아름다운 차 박물관이라는 곳인데, 이곳의 녹차 빙수의 맛이 수준급입니다. 빙질은 다소 거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빙수에 들어간 녹차 가루의 맛과 향이 일품이고, 견과류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빙수를 먹고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차 박물관은 전통 한옥을 개조해 만든 한국형 카페로, 보헤미안풍의 한옥 카페입니다. 주방은 녹차 케이스의 녹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벽면과 입구는 공예전시관으로 활용해 재미와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센스를 엿볼 수.. 더보기
[인사동 맛집] 깔끔한 한정식 '촌'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동을 다녀왔습니다. 인사동과 삼청동의 맛집들을 한참 탐방하고 다녔던 때가 벌써 1년이 훨씬 넘게 지났더군요. 인사동에는 다양한 토속음식 전문점들이 있는데 맛집이라고 추천해줄만 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근 직장인들을 상대로 점심 장사를 하는 맛있는 '밥집'은 많지만 데이트 족들을 만족시킬만한 맛집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거든요. 인사동에서 간단하게 점심 먹을 곳이 어디냐고 물어 보면 위와 같이 대답하겠지만 인사동 맛집이 어디냐고 물어 보면, 저는 툇마루 된장 예술과 지리산, 그리고 오늘 소개할 '촌'을 추천해주곤 합니다. [참고] 인사동 인근 직장인이 뽑은 인사동 점심 맛집 저렴하면서 푸짐한 숯불구이 정식으로 유명한 '최대감네' 간판 없고 일찍 문 닫는 집으로 유명한 인사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