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픈카의 역사와 정확한 명칭, 컨버터블이라고 불러줘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다? 그렇습니다.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에요. 오픈카라면 지붕이 항상 없어야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붕이 열리는 차는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차를 오픈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없는 차는 오픈카라기 보다는 로드스터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요즘은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작은 스포츠카를 로드스터라고 부르지만 로드스터의 정확한 의미는 지붕이 없는 차를 가리키거든요. 실제로 1900년대 중반까지 앞유리나 문짝이 없는 차를 로드스터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지붕이 열리는 차를 미쿡 사람들은 컨버터블이라고 부르고, 영국, 프랑스, 독일 사람들은 카브리올레라고 부르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파.. 더보기 오연서 자동차 볼보 C70 D5 직접 타보니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연서가 타는 멋진 컨버터블 Volvo C70 D5. 안전을 중요시하는 볼보에서는 보기 힘든 컨버터블 모델이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북유럽에서 컨버터블은 그림의 떡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드탑 컨버터블의 매력은 루프를 닫았을 때 이 차가 컨버터블 차량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숙하고, 포근하다는 거다. 나도 정말 이 차가 컨버터블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파주의보를 무시하고 C70의 루프를 개방해봤다. 루프가 열리는 시간은 좀 길었다. C70의 루프는 3조각이라서 그런 거 같다. 볼보는 3조각의 루프를 만들기 위해 컨버터블 디자인 생산 기업인 이탈리아 피닌파리나와 공동으로 4인승 컨버터블 최초로 3단계 접이식 하드탑을 만들었다. 그래서 저렇게 멋진 옆테가 탄생한 거다. "굳이 열지 않아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