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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오픈카의 역사와 정확한 명칭, 컨버터블이라고 불러줘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다? 그렇습니다.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에요. 오픈카라면 지붕이 항상 없어야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붕이 열리는 차는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차를 오픈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없는 차는 오픈카라기 보다는 로드스터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요즘은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작은 스포츠카를 로드스터라고 부르지만 로드스터의 정확한 의미는 지붕이 없는 차를 가리키거든요. 실제로 1900년대 중반까지 앞유리나 문짝이 없는 차를 로드스터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지붕이 열리는 차를 미쿡 사람들은 컨버터블이라고 부르고, 영국, 프랑스, 독일 사람들은 카브리올레라고 부르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파.. 더보기
볼보 XC60 시승기, 곧 출시될 R-design 탁월한 눈길 주행력 전국에 폭설이 내리던 지난 주말. 출시 예정 차량인 볼보 2013년형 XC60 R-design을 타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로 환경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비율을 알아서 배분하는 볼보의 AWD 앞에선 기록적인 폭설도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XC60 내외관 및 안전장치 리뷰 : http://kraze.tistory.com/2390 참고로 이번에 시승한 XC60 R-design은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에 출연(?)중입니다. 그래서 글로브 박스에 메이퀸의 대본이 들어 있더라구요. 아무튼 XC60을 운전해보기 전만 하더라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강원도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거침없이 올라가는 AWD의 놀라운 성능을 경험하고 나니 눈길 운전이 기대될 정도였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