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스낵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요미식회 제주도 5편, 중독성 강한 명랑스낵 떡볶이 '6시 땡" 이번 제주도 수요미식회 투어 코스 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곳, 바로 명랑스낵이다. 맛이 없어서 실패한 게 아니다. 6시 40초에 도착하는 바람에 예쁜 분식집에 앉아서 떡볶이를 먹는 것에 실패한 곳이다. 놀랍게도 이곳은 6시가 넘으면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그런 곳이었다. 난 떡볶이를 먹겠다는 목적 하나로 무려 40분을 운전해 달려왔는데, 40초 늦었다고 떡볶이를 앉아서 먹을 수 없으니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그냥 가라고? 화가난 우리 부부는 공손하게 "그럼 포장해주세요"라고 하고 떡볶이가 나오길 기다렸다. 서두부터 푸념을 하는 이유는 이곳에 가려면 꼭! 6시 전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입구에 붙어 있는 각종 경고문을 자세히 보니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18시까지만 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