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이탈리코, 커피빈, 카페시모, 동서식품, 그리고 맥널티 등 국내에서 캡슐커피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고객이 직접 자사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커피를 소비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머신 구매력을 높여야 하겠죠? 그래서 커피 머신에 관심이 많은 2~30대 남녀들이 자주 찾는 남녀 정장 코너에 부띠끄를 표방한 캡슐머신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커피빈은 서울의 한 백화점에 캡슐머신 전문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는데요. 그야말로 캡슐며신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캡슐머신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머신은 타사의 캡슐과 호환이 안 되기 때문이죠. 캡슐 머신을 한 번 구매하면 머신을 교체하지 않는 한 해당 회사에서 제공하는 커피의 맛을 즐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맥널티로부터 프레페렌짜를 제공받아 맥널티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요. 맥널티에서 출시된 모든 라인의 캡슐을 다 시음해보니 취향에 맞는 커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커피도 있었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모든 캡슐이 다 본인의 취향에 맞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머신과 캡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첨가물을 이용해 캡슐 커피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힐 것을 추천합니다. 창의적인 레시피는 캡슐커피의 맛과 향을 얼마든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초간단 웰빙 에너지 음료입니다. 준비물은 에스프레소 캡슐 1, 크림 라떼 캡슐 1, 무카페인 커피(Caro) 한 스푼, 국화 꿀 1스푼입니다.
잔은 맥널티 기프트 세트에 들어 있는 유리잔을 이용했습니다.
위 영상처럼 1캡슐당 추출하는데 8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캡슐 1, 크림 라떼 캡슐 1을 추출한 커피는 라떼 마끼아또입니다.
라떼 마끼아또에 Caro를 한 스푼 넣었습니다. Caro는 무카페인 커피인데 커피를 잊지 못하는 임산부들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이 녀석도 비행기를 타고 독일에서 건너왔습니다. 보리, 보리맥아, 치커리, 호밀과 같은 천연재료로 만든 커피대용 차죠.
여기에 국화 꿀을 한 스푼 넣어주면 커피의 향은 진한데 쓰지는 않고, 또 카페인의 양도 적당히 들어 있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웰빙 에너지 음료가 탄생합니다. 꿀도 독일에서 가져왔는데, 꿀은 벌들의 천국 독일의 특산물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4~5천원이면 양질의 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국화향기, 보리의 구수함, 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담백한 에너지 음료가 완성되었습니다. 음료의 양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중독성도 높지 않겠죠?
여러분도 캡슐머신의 커피 맛에 실증이 났다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첨가물을 활용하여 캡슐머신의 커피 맛을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세요!
맛있는 블로그의 클린 리뷰!
본 포스트에 소개된 케이피 프레페렌짜 커피머신은 맥널티에서 무상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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