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플레이어의 사이즈는 몇 인치가 가장 적합할까? 3.6인치부터 시작한 갤럭시 플레이어가 인치업을 계속한 끝에 드디어 5.8인치까지 체격을 키웠습니다. 갤럭시 탭 7.0을 사용했던 저에게 5.8은 너무 작게 느껴질 것 같기도 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아, 내가 원하던 사이즈야"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갤럭시 탭 7.0을 자켓 안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광고가 조금 억지스러웠다면,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그 광고가 딱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며칠 동안 갤럭시 플레이어 5.8을 들고 다녀봤더니 디스플레이의 사이즈에 대한 욕망과 휴대성에 대한 열망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사이즈가 바로 5.8인치인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고 미려한 디자인의 바젤은 어떤 소품과도 잘 어울립니다. 덕분에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포멀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한 스타일, 그리고 큐티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패션 아이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8인치라는 사이즈는 분명 피자가 작아보이게 만들 정도로 큰 크기인데, 한 속에 쏙 하고 들어오니 이게 바로 휴대용 스마트 플레이어의 최적화 사이즈가 아닐까 싶네요.
▲ 갤럭시 S2와 갤럭시 플레이어 5.8 사이즈 비교
▲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플레이어 5.8 사이즈 비교
갤럭시 노트 5.3과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사이즈 차이가 0.5인치 밖에 나지 않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동영상 콘텐츠 재생에 최적화된 16:9비율로 디자인되었기에 동영상 재생시 체감 사이즈는 인치업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두께도 얇게 잘 나왔습니다. 갤럭시 S2와 갤럭시 플레이어 5.8을 겹쳐 놓고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두께만 보고선 어느 제품이 5.8인치인지 4.3인치 제품인지 맞추기 힘들 것 같네요. 실제로는 갤럭시s2의 두께보다 8.9mm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두께가 1.9mm더 두껍지만, 두 제품의 두께가 거의 같아 보이는 게 바로 곡선이 가지고 있는 힘인가 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갤럭시s2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4.2인치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1년 만에 스마트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위 사진 속 두 제품의 사이즈 차이 만큼이나 커졌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외관, 사이즈, 미려한 디자인을 소개했고요. 다음 시간에는 갤럭시 플레이어 5.8이 47인치 Full HD TV를 삼켜버리는 놀라운 장면 등 갤럭시 플레이어 5.8의 다양한 특장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동영상>편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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