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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배달 오토바이 끊이지 않는 사고 한 방에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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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피자 배달원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도미노 피자를 필두로 유명 프렌차이즈 피자 업체들이 30분 배달제를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사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달사고의 원인이 30분 배달제 때문만은 아니라는 방증일 텐데요.그 럼 도대체 왜 배달 오토바이 사고는 끊이지 않는 걸까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배달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배달원들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달원들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유가 30분 배달제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30분 배달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폭주족을 연상케 하는 배달원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결국 배달 오토바이 사고를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배달 오토바이의 속도를 강제로 제한하는 겁니다.

트럭, 버스에 속도제한장치를 배달 오토바이에도 장착하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배달 오토바이는 더이상 볼 수 없을 겁니다. 예를들어 배달 오토바이의 최고 속도를 35km/h로 제한한다면 교차로 신호위반은 거의 불가능해지겠죠? 
 


위 사진은 4거리에서 신로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는 배달 오토바이의 모습을 담은 건데, 배달 오토바이들이 쉽게 신호위반을 할 수 있는 건 오토바이의 탁월한 순간 가속력 때문입니다. 따라서 1)CDI를 교환해 리미트를 거는 방법 외에 추가로 자동차의 가속패들과 같은 역할을 하는 2)스크롤을 2/3까지만 돌릴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도 교차로 신호위반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5km/h의 속도로 언제 배달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피자, 치킨 등 프렌차이즈 외식업체의 배달 가능 거리는 가맹점 보호를 위해 대부분 5km 이내입니다. 따라서 35km/h의 속도로만 달려가도 웬만한 곳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신호에 걸리는 시간을 다 해도 15분 정도면 따뜻한 피자와 치킨을 손님 앞에 가져다 줄 수 있죠.

프렌차이즈 업체들은 배달 오토바이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겉으로만 노력하지 말고, 근원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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