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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 맛집 빵프레, 봉평에 이런 빵집이? 수박 식빵부터 휘닉스파크 주변에는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많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휘닉스파크 맛집, 봉평 맛집, 평창 맛집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따끈따끈한 맛집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처음 이곳 빵을 맛봤고, 1주일 후 2016년 마지막 날, 다시 이곳에 들러 빵을 샀다. 당분간은 휘닉스파크에 갈 일이 없어서 이곳의 촉촉한 빵들이 더 생각날 것 같다. P사, T사가 동네빵집을 몰아낸 요즘, 이런 동네빵집은 항상 반갑다. 아기자기한 쇼케이스 속에 싱싱해 보이는 생크림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다.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커피와 에이드도 마실 수 있다. 가게 가운데에는 서랍장 형태의 쇼케이스가 있는데, 맛있는 빵들이 서랍 속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빵집답게 빵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내가.. 더보기
퐁피두 센터 레스토랑 Georges, 파리 3대 미술관에서 식사하기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Pompidou)는 파리 예술 투어 필수 코스다. 현대미술을 좋아한다면 몇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멋진 미술관 퐁피두. 그런데 이곳이 파리 예술 투어의 필수 코스인 이유는 또 있다. 6층에 있는 레스토랑 Georges 때문이다.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를 노출해 마치 공사 중인 건물처럼 보이는 퐁피두 센터는 외관에서부터 현대미술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 4~5층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데, 그곳에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처럼 세계적인 미술가의 대작이 한곳에 모여 있다. 오늘 소개할 파리 맛집 '레스토랑 Georges'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까.. 더보기
드레스덴 맛집 Augustiner, 수제 맥주와 학센 잊을 수 없어 만약 누군가 독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드레스덴은 꼭 둘러보라고 추천하곤 한다. 독일에서 드레스덴처럼 멋진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유럽의 멋과 감성, 그리고 물가를 간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에서 만나는 동유럽이라고 해야할까? 드레스덴에서는 동유럽의 멋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독일스럽지 않게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드레스덴. 1박만 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다. 특히 낮에는 음악까지 있어, 정말 감성 돋는 도시다. 이렇게 멋진 곳에 맛집까지 있다면? 있다. 드레스덴에 가면 꼭 가는 맛집 Augustiner. 맥주 맛도 일품이고, 학센 맛은 환상적인 곳이다. 2년만에 다시 이곳의 학센 맛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름다운 드레스덴의 풍경을 뒤로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더보기
서울세계불꽃축제, 형형색색 불꽃향연 우주처럼 아름답네 하늘은 불꽃이, 도로는 후미등이 물들여 8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마법 같은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일본, 스페인 3개국 3개팀이 형형색색 불꽃을 쏘아 올렸다. 10여만발의 불꽃이 차가운 가을 바람을 뚫고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때마다 시민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감탄사를 자아낸 불꽃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마법 같았던 불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장 먼저 일본팀이 'Turn Your Magic On'라는 주제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스페인팀이 그 뒤를 이었다. 주최국 한국팀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70만명의 시민이 몰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 더보기
베르사유 궁전 가는 법, 오르세 미술관에서 RER C 타면 한 번에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꼭 베르사유 궁전을 가야했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뮤지엄 패스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까지 가려면 방향만 알면 되는 전철이 아니라 목적지도 확인하고 선로도 확인해야 하는 RER을 타야 한다. RER은 RER C를 타야하고, 그 중에서도 Gare de Versailles Château Rive Gauche 행을 타야 한다. Versailles - Chantiers행을 타면 800m 정도를 더 걸어야 한다. 나는 오르세 미술관 역에서 RER C를 탔다. 출근시간이라 2층 기차인 RER C에는 이미 파리 외각으로 출그을 하는 파리지앵들로 가득. 앉을 자리가 없었다. 출근시간을 피해서 가도 되지만, .. 더보기
파리 빵집, 줄서서 빵 사는 곳 뒤 팽 에 데지데 (Du pain et des ldees) 빵집 투어는 파리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코스다. 파리 빵집은 어딜 가도 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래도 이왕 파리까지 갔으면 유명한 곳을 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 소개할 파리 빵집은 파리지앵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서 빵을 살 만큼 유명한 곳이다. 테러가 발생했던 리퍼블리크 역(3호선, 오페라 역에서 7 정거장)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뒤팽 에 데지네(Du pain et des ldees)라는 이름의 이 빵집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빵의 맛은 정말 놀랍다.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평일 아침, 이곳의 빵을 맛보기 위해 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일 줄 서 있었다. 빵을 둘러보고 사는 게 아니라 순서대로 자기가 먹고 싶은 빵을 고르는 방식이었다. 줄이 길어도 워낙 .. 더보기
에어차이나 파리행 탑승후기, 수화물, 기내 서비스, 환승 등 궁금증 해소 수화물 사고와 툭명스러운 기내 서비스로 악명 높은 에어차이나(중국항공)을 타고 떠난 파리 여행. 여행 준비를 하면서 걱정스러웠던 것은 "1)수화물이 안전하게 도착할 것인가?, 2)짧은 시간 안에 환승을 할 수 있을까?, 3)기내 서비스는 정말 최악일까?" 였다. 여러 후기를 읽어본 후, 우선 위탁 수화물 분실에 대비해 중요한 물건은 모두 기내용 백팩에 넣었다. 환승과 기내식은 겪어보는 수밖에. 자 그럼 지금부터 나의 경험을 공유하겠다. 우선 내가 경험한 기내 서비스는 "우리와 다르다"라고 평가하고 싶다. 에어차이나 승무원은 불친절한 게 아니고, 승무원이 친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에어차이나 승무원 중에도 우리나라 승무원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승무원은 역시 친절했다. 퉁명스러운 동료 대신 .. 더보기
360도 카메라 리코세타 초간단 구매 후기 구글 카드보드 콘텐츠를 만들려고 구입한 360도 카메라 리코세타(Ricoh Theta). 1년 전에 인터넷 직구로 구입한 제품인데, 최근 이 제품의 후속 모델인 리코 세타S가 국내에 출시됐다고 한다. 리코이미징이 2013년 출시한 360도 카메라, 세타는 기기 양면에 부착된 전천렌즈(180도 광각 렌즈) 두 개로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360도 이미지를 담아내는 VR 콘텐츠 제작 기기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저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리코 세타를 삼각대에 설치해두고 앱을 이용해 원격제어도 할 수 있다. 손쉽게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제품이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우선 동영상 품질이 아쉽다. 사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어서 구입한 제품인데, 동영상 품질은 기대 이하라 원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