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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길거리 음식, 이건 꼭 먹어야해 내가 좋하는 독일 도시 중 하나인 드레스덴은 유럽여행을 계획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미 연합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30만 이상의 시민이 사망한 비운의 도시 드레스덴. 드레스덴 시민 2명 중 1명은 폭격으로 생을 마감한 지옥과 같은 곳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폭격의 흔적이 남아있다. △ 드레스덴 성모 교회 앞, 대형 파편이 관광객의 발을 멈추게 한다. 비극의 역사를 거리에 그대로 남겨, 전쟁의 아픔이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살아남아 후세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는 도시, 드레스덴.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길거리 간식은 무엇일까? 드레스덴 성모 교회를 지나 엘베 강변으로 가다 보면 줄을 선 사람들을 발견하게 될 텐데, 그 줄에 합류하면 오늘 소개할 드레스덴 명물 길거리 간신을.. 더보기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 사건 당시 현장 있었냐 여부 중요 아이돌이 연루된 윤간(집단 성폭행)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런데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신고자(피해자)가 말을 바꿨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고자는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현장에는 신고자와 지인, 일반인 남성 등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현장에 없었던 것. 신고자는 A씨와 일반인 남성 1명을 성폭행 가해자로 신고했으나, 함께 성폭행한 것으로 지목된 일반인 남성은 경찰에 "성관계는 했으나 강제성이 없었다"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고, 이후 B씨는 "일반인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한다. 술자리에는 남자 3명, 여자 3.. 더보기
송중기 군함도 개봉 앞두고 송혜교와 결혼발표? 득일까 실일까 배우 숭중기가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상대는 그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송혜교다.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던 송송커플이 갑자기 결혼발표를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결혼을 발표한 것에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을 뿐이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이미지 합성, 송송커플에서 송송부부로 추측성 글의 요지는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데, 이런 추측은 대부분 결혼발표가 군함도 흥행에 악영향을 줄 것이고, 그럼에도 결혼발표를 서두른 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데서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난 후 결혼발표를 하면 "그렇게 부인하더니 영화 끝나니까 결혼발료를 하네"라는 악플이 두 사람을 더 괴롭히지는 않았을까..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라마다 호텔 후기, 시티투어 하기 좋아 오늘 소개할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라마도 호텔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장 기간 동안 이용한 호텔 3곳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블로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도심 호텔이다. 해외여행 중수라면 이곳은 주차요금이 비쌀 것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텐데, 그렇다. 주차 요금도 비싸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이 호텔은 비추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객실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통유리에 펼쳐진 도심 뷰가 운치있다. 침대에 누워 프랑프푸르트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침구류.. 더보기
조윤선 오열 속 실형 구형, 선고까지 이어질까? 구형과 선고의 차이 조윤선이 오열했다. 변호인이자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의 감성 변론 때문이다. 조윤선의 남편은 재판부를 향해 "아내가 구속되던 날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면서 "아내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고 변론을 했다고 한다. 이에 감정이 복받친 조윤선이 오열한 것. 즉 검사의 구형에 오열한 것은 아니다. 구형은 구형일 뿐, 선고는 아니므로 조윤선과 김기춘이 6년, 7년간 교도소에 있게 됐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구형은 말 그대로 검사가 형사재판에서 판사에게 "이런 형벌을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반면 선고는 판사가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의 형벌에 대한 판결을 알리는 행위다. 즉 형의 판결은 선고이고, 구형은 검사의 요청이나 의견이다. 따라서 오늘 .. 더보기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광안리 다리집 "세트메뉴 A냐 B냐" 고민 수요미식회가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한 부산 다리집. 광안리 초입과 가까워서 여름철이면 나처럼 여행을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내비게이션에 다리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지난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면 쉽게 다리집을 찾을 수 있다. 다리집이라는 이름에서 아주 작고 허름한 분식집의 느낌적 느낌인데, 사진에서처럼 다리집은 굉장히 큰 분식집이다. 심지어 주차장도 있다. 처음 가는 분식집에선 세트메뉴가 진리. 그런데 이곳엔 세트메뉴가 2종이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세트메뉴 A와 B가 무엇이 다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자세히 보니 세트메뉴.. 더보기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부산 할매국밥 수백 "좋아요" 수요미식회가 부산 맛집으로 소개한 '범일동 할매국밥'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한 덕분에 대기 없이 줄서서 먹는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음식 후기에 앞서 찾아가는 방법을 먼저 소개하겠다. 나처럼 타지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포털 지도만 보면 어떻게 가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도에서는 철길을 통과하는 길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타지 사람들은 좌천역에서 내려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범일동 7번 출구를 이용하는 게 가장 최적 경로였다. 어렵게 찾은 식당에 들어섰더니 고기를 삶는 솥과 먹음직스러운 수육이 식도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만 보면 그냥 솥에 돼지고기를 삶은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이곳의 수육에서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저.. 더보기
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필수 서울과 양양을 잇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드디어 개통했다.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는 서울과 동해를 최단 거리로 잇는 고속도로다. 종점은 서핑의 고장 양양이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 전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 거리는 175.4㎞였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정체가 없는 평일 기준 강동구에서 출발해도 최소 2시간 이상 걸렸다. 강서구에서는 4시간 가까이 걸렸던 가깝지만 멀었던 양양이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양양까지 가는 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울과 양양 간 거리는 150.2㎞로, 25.2㎞ 좁혀졌다. 주행 시간도 1시간 30분으로 30% 이상 줄었다. 영동고속도로보다 42km 가량 짧지만 요금은 2,100원 비싼 1만1,700원이다. 이는 앞서 개통한 서울 춘천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