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의도 맛집] 국시 명장이 만든 육수의 맛은? 여의도 마루 25년 동안 곰국시를 만들어온 국시 명장 조문익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여의도 마루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마루의 곰국시는 한우 사골과 양지육수를 전통방식을 우려내 국물 맛이 진하기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늦은 저녁시간이었지만 여의도 마루는 이미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겐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이라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는데요. 다행히 미리 예약을 해둬서 룸에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6~10인 규모로 식사를 할 경우엔 미리 룸을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닫이문을 열고 룸으로 들어가니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의도 마루에는 이런 룸이 5실 정도 있었어요. 차림표을 보니 식사부에서는 곰국시와 만두, 단품 요리부에서는 보쌈과 각종 전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여의도 맛집] 여의도엔 서로 다른 명동칼국수가 두 곳! 여의도엔 명동칼국수라는 유명한 손칼국수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그곳을 찾다가 오늘 소개할 이곳을 가곤 하는데요. 유명한 명동칼국수는 사실 정확한 상호가 명동 손칼국수이고,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손칼국수 전문점이 아닌 그냥 명동칼국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의도 유명 맛집인 명동 손칼국수와 이곳의 칼국수를 비교했을 때, 이곳의 칼국수가 더 맛있는 걸 보면 역시 입맛은 제각각인가 봅니다. 특히 장조림 스타일의 고기가 맛있습니다. 물도 보리차라서 마음에 들고, 칼국수 외에 보쌈도 괜찮은 맛입니다. 다만 김치의 맛은 명동 손칼국수의 맛을 따라가지 못하고, 면의 쫄깃함도 덜합니다. 그리고 명동 손칼국수의 맛이 칼칼한 맛이라면 이곳의 맛은 그냥 시원한 맛이죠. 어쩌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칼국수를 비교하는 것.. 더보기 [여의도 맛집] 여의도 맛집 열여덟 번째 이야기, 전주본가 콩나물해장국 오늘 소개할 여의도 맛집은 부국증권빌딩 지하에 있는 전주본가콩나물해장국집입니다. 전주본가콩나물해장국의 콩나물 해장국은 국물을 팔팔 끓이는 '삼백집'스타일이 아니라 국물을 적당히 끓이는 ‘왱이집 스타일’입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 중에 하나인 '왱이집'처럼 해장국과 함께 수란이 나옵니다. 수란은 위와 장을 보호하는 전통음식으로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3~5숫가락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기본 찬은 여느 콩나물해장국집과 큰 차이가 없어요. 콩나물이 유독 많이 들어 있었고, 국물은 왱이집 스타일답게 맑은 편이지만 살짝 매운맛도 느껴졌습니다. 맑은 국물 보다 걸쭉한 국물을 선호한다면 수란을 국밥에 넣어서 함께 드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모주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좋을 거에요. 이상 여의도 맛.. 더보기 [여의도 맛집] 수제 초콜릿의 명가 쥬빌리 맛집 목록에서 삭제합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다보니 수제 초콜릿 전문점을 종종 이용하는데, 여의도에서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는 쥬빌리라는 곳을 주로 이용합니다. 쥬빌리에는 정말 다양한 수제 초콜릿들을 맛볼 수 있는데,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이라는 타이틀 답게 쥬빌리의 초콜릿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위 사진들은 여의도 1호점의 실내 인테리어 사진인데, 2호점(아래 사진)에 비해 1호점은 규모도 크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의도 1호점과 2호점의 공통점은, 두 곳 모두 개방형 주방을 사용하고 있다는건데요. 소비자 입장에서 개방형 주방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이죠. 주문을 하면서 뿐만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도 주방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더보기 [여의도 맛집] 매콤한 직화요리가 인기인 미스터 왕 요즘 KBS 본관 앞 미스터왕이라는 직화요리 전문점을 자주 이용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일찍 줄을 서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는 곳이지만 여의도 식당들이 다 그렇듯이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람도 좋고 광량도 좋아서 야외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직화요리를 주문하면 간단한 찬과 직화요리를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그릇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직화요리는 오삼직화인데요. 오삼직화보다는 낙지직화가 훨씬 맛있습니다. 직화요리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비빔그릇입니다. 비빔그릇에 직화요리를 비벼먹으면 맛을 배가시켜주기도 하지만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매콤한 오삼직화요리와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히 넣고 비벼 먹다보면 입안이 얼얼해지면서 이마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매운맛.. 더보기 [여의도 맛집] 복매운탕이 일품인 해동복국 진짜 피로 회복제는 약국에 있지만 속까지 풀어주는 피로회복제는 복집에 있나 봅니다. 복집에서 시원한 국물을 마시고 나면 속까지 후련하거든요. 지난 주말 다녀온 복집은 여의도에서 인근 애주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동복국입니다. 해동복국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주말 데이트족들도 찾아 올 만큼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요. 해동복국의 인기메뉴는 복지리입니다. 하지만 생선찌개나 생선회와 같은 생선 요리를 즐기는 편이 아닌 분이라면 저처럼 복매운탕을 더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선 요리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복지리를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두 메뉴 모두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복지리와 복매운탕을 주문하면 기본 찬이 나옵니다. 기본 찬 중에는 역시 향긋한 도.. 더보기 [여의도 맛집] 탤런트 맛집으로 유명한 주신정 (갈비살+차돌박이) 탤런트 김종결씨가 운영하는 고깃집 주신정을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김종결씨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역시 홀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여의도의 주말 점심은 대부분의 가게가 한산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갈비살과 차돌박이입니다. 기본찬은 평범하지만 맛이 깔끔하고 고기의 맛을 더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김치는 고기와 함께 볶아 먹기에 적당하게 익어 있었고 얼음으로 덮은 냉김치는 뜨거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천장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차돌박이를 먼저 불판에 올렸습니다. 차돌박이가 잘 펴져 있고 적당히 얼려져 있어서 불판에 올리는 것이 번거롭지 않았어요. 불판에 올라간 차돌박이는 "빨리 입에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듯 순식.. 더보기 아티제 팥빙수 리뷰 여의도 SK사옥 앞 아티제가를 다녀왔습니다. 아티제는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압구정점, 도곡동점, 타워펠리스점 등 강남에 밀집한 제과점인데, 여의도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폴'과 '엘리스 파이'만큼 큰 사랑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주말에도 손님들이 꽤 많이 찾는 곳입니다. 1.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타점과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하고 깔끔합니다. 타점과 달리 테라스가 없는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테라스 대신 실내 깊숙히 흡연석이 있더군요. 전 물론 비흡연자기 때문에 흡연석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 팥빙수 팥빙수는 2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밀크빙수입니다. 찰떡도 4개나 들어서 박수를 보내려던 찰나,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는데요. 빙수 속에 연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