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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박지성 2군경기 출전, 리저브 경기나 뛰라고? 이젠 싸울 때 레드냅의 고집이 도를 넘었다. 레드냅이 주말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박지성을 리저브 경기에 출전시켰다고 한다.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을 기대했는데 주중 리저브 매치 출전이라니. 레드냅은 리저브 경기 출전 지시를 마치 경기 감각을 잃지 마라는 배려처럼 포장하겠지만 노장 대열에 합류한 박지성을 주중 리저브 매치에 출천시켰다는 건 주말에 쉬란 소리처럼 들린다. QPR도 재정신이 아닌 거 같다. QPR은 국내 팬들이 박지성 선수가 리저브 경기에 뛰는 모습에 기뻐라도 할 줄 알았는지 QPR공식 트위터에 "왓포드의 리저브 경기에서 QPR미드필더 박지성의 경기를 감상하세요"라는 망언멘션을 날렸다. 나는 사진 속에서 박지성 선수 옆에서 공을 차고 있는 남자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이날 QPR 리저브는 왓포드에게 2.. 더보기
박지성 응원가 울려퍼지고 퍼거슨과 악수까지! 레드냅 보고 있나!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QPR이 강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애제자들을 앞세워 맨유를 공략했지만 래드넵의 아이들은 헛발질만 연속하며 맨유에 패했다. 맨유전에서 패한 QPR이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6점에서 7점으로 늘어났다. 오늘도 레드냅은 박지성을 기용하지 않았다. 이정도면 빨간팬으로 레드냅의 이름을 한 자 한 자 적어나갈만 하다. 레드냅은 도대체 왜 박지성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걸까? 퍼거슨 감독과 악수를 해서? 그냥 싫어서? 뭐 이런 이유 말고는 마땅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 부상중인 것도 아니고, QPR의 미드필드진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경험 많고 헌신적인 선수를 헌신짝 취급하는 건 그냥 싫어한다고 밖에 볼 수.. 더보기
볼튼 스토크시티, 맨유 선더랜드, 맨시티 QPR 동시 시청해보니... EPL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는 SBS ESPN은 맨유와 선더랜드의 경기만 생중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맨유와 선더랜드의 경기보다는 볼튼과 스토크시티의 경기를 보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적 방송(아프리카 TV)을 통해 볼튼과 스토크시티의 경기를 봤어요. 현재 전반전이 끝난 상태인데, 맨유와 선더랜드와의 경기보다는 볼튼과 스토크시티의 경기가 훨씬 재밌네요. 스코어도 2-1로 가장 재밌는 상황이고..... 지금 SBS ESPN 캐스터가 해적 방송을 통해 몰래 몰래 다른 경기를 보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하는군요.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저처럼 3경기를 동시에 시청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BS ESPN이 내년에도 EPL을 독점 중계하고 싶다면, 제발 최종전 만큼은 최소한 2~3경기 동.. 더보기
지동원 키스 세례,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박싱데이 이변 속출 위 사진은 선더랜드가 팬들에게 공개한 사진인데....영국 현지에서도 지동원 키스가 인기 검색어가 될 것 같다. 괜찮다! 양치 100번 하면 되잖아!!지동원 키스, 지동원 최대 이변, 지동원 결승골, 지동원 2호골, 더보기
아스널 vs 리버풀, 아스널의 신성 등장이냐 리버풀의 부활이냐? 팀의 핵심 선수들을 부상, 퇴장, 이적으로부터 지키지 못한 아스널. "리버풀 맞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1군 스쿼드에 변화를 준 리버풀. 두 팀의 공통점은 선수들의 이동이 많아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였다는 것뿐만 아니라 시즌 1라운드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승점을 1점 밖에 챙기지 못했다는 거다.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아스널이 과연 어떤 스쿼드로 리버풀전에 임할 거냐는 거다. 2000년 이후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아스널이 11년만에 홈에서 리버풀에게 패한다면 그 충격은 굉장할 것 같다. 무엇보다 팀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앗긴 상태에서 라이벌전 패배는 팬들을 더욱 자극할 것이기 때문에 뱅거 감독은 사할을 걸고 리버풀전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 더보기
맨유 스네이더 영입, 스쿼드 후덜덜 이하 내용은 언론들의 오보를 접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스네이더 영입 성공했더라면 맨유의 중원이 훨씬 강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 퍼거슨 감독이 바르샤와의 챔스 결승전에서 정말 화가 많이 났었나 보다. 데 헤아(316억원), 필존스(352억원), 애슐리 영(347억원)을 영입한 맨유가 이번에는 스네이더를 영입했다. 스네이더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인테르에 지급한 돈은 자그마치 56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맨유가 4명의 특급 선수를 영입하는데 무려 1578억원을 쏟아 부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먹튀 베르바토프를 영입한 이후 대대.. 더보기
맨유의 최다 우승에 공헌한 박지성에 대한 평가 "저평가하면 안돼!"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트라포드에 입성했을 당시 자칭 국내외 축구 전문가라는 분들은 그의 맨유 입단 사실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 선수가 올드트라포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을 보고 "합성 아니냐"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스포츠 기자들의 관심은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맨유에서 버티느냐'였지, '그가 맨유에서 어떤 활약을 할까'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큰 형님 반니도 사귀고, 절친 에브라와 테베즈도 사귀면서 성공적인 6시즌을 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09-10시즌 부터는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고 10-11시즌부터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박지성 선수가 05-06시즌부터 6년간 맨유에서.. 더보기
해외 포털과 국내 포털의 웹접근성 비교해보니 웹접근성이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건강한 사람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모니터를 통해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인이 웹네비게이션, TTS 등을 이용해 웹사이트 속에 담겨진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는지에 따라 웹접근성을 평가할 수 있는데요. 국내외 스포츠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포털들의 웹접근성은 어느정도인지 살펴봤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중증 시각장애인들은 모니터를 꺼둔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대신 웹네비게이션이 텍스트를 읽어주죠. 이미지의 경우 사진 설명(대체 텍스트)가 입력된 경우 대체 텍스트를 읽어 줍니다. 대체 텍스트는 우리같은 블로거들도 조금만 수고를 하면 누구나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