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수요미식회 4편, 30분 줄 서도 찾게 되는 자매국수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고기국수 집, 줄을 서지 않고서는 맛볼 수 없는 곳. 바로 자매국수다. 자매국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에다 테이블 수까지 적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한다. 그럼에도 제주도에 가서 이곳을 들르지 않으면 제주도를 다녀온 것 같지 않아 이번에도 30분을 기다려 고기국수를 만나고 왔다. 자매국수도 바로 인근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운 좋게 갓길주차를 할 수 있다면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도보로 3분 거리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자매국수를 지나 첫 번째 골목길(경후마트)에서 우회전한 후, 길을 따라 쭉 올라가서 좌회전하면 무료주차장이 보인다. 어렵다고? 그럼 아래 지도를 참고하길.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를 못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주차하고 .. 더보기 벨류호텔 서귀포JS,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 벨류호텔 서귀포JS,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 이번 제주도 여행 중 이용한 숙소 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호텔은 단연 벨류호텔 서귀포 JS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세금 포함 5만5천원에 1박을 할 수 있었으니, 가성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금요일 요금이니 더 할 말이 없다. 신축 호텔이라 외관부터 깨끗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타워주차라, 입출차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뭐가 부담스럽냐요? 출차 전에 프론트에 전화를 해 차를 빼달라고 얘기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초보 운전자라면 무료로 발렛주차를 해주니 나에겐 단점이 이 시스템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 로비에 비지니스 코너도 있다. 프론트 직원 친절도는 5만5천원 호텔이니... 패스~ 5만5천원 내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보기 제주도 수요미식회 2편, 오메기떡 진아떡집 주차부터 주문까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토속 먹거리 중 하나인 오메기떡을 가장 맛있게 만든다는 진아떡집.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서 소개된 진아떡집은 시장에 있다 보니 출발 전 가장 궁금했던 게 바로 '주차 방법'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심지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다. 동문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30분 동안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주차를 하고 진아떡집에서 오메기 떡을 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대략 20분 정도 걸리니, 주차비 걱정하지 말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길 바란다. 이렇게 개념 없이 입구에 주차하지 말고... 동문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진아떡집을 만날 수 있다. 못 찾겠으면 시장 상인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떡집을 못 찾을까 봐 긴장할 필요는 없다. 진아떡집은 3~4시면 문을 닫.. 더보기 제주도 호텔 맛집 포도호텔 조식 그리고 콩가루 아이스크림 포도호텔의 조식은 뷔페가 아닌 정식이라 제주도의 수많은 호텔의 조식 중에서도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투숙객이 아닌 관광객들도 가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단층호텔인 포도호텔은 객실수가 얼마 되지 않다보니 포도호텔과 함께한 3일 동안 매일 아침을 최고의 상석인 바로 저 자리에 앉아 한가로이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 포도조찬의 가격은 25,000원인데, 텐텐이 아닌 10%의 세금만 붙고, 투숙객은 여기서 다시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왕새우튀김, 김치찌개, 흑돼지 불고기 정식 등의 메뉴도 있지만 아침 시간에는 포도조찬, 성게 미역국 정식, 어메리칸 브렉퍼스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3가.. 더보기 제주도 맛집 탐밤 중에 만난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 오늘 소개할 물메골은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사찰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가라"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을 떠올리며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에 들어갔다. 물메골은 일반적인 제주도의 맛집과 달리 한적한 국도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중이라 간판이 없으면 가정집인지 식당인지 모를 거 같다. 담벼락 옆에 개념주차를 하고 물메골에 들어서자 수 많은 장독대가 일행을 맞이했다. 장독대에서 건강함이 느껴졌다. 물메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오름의 봉우리를 일컫는 말인데, 오름의 봉우리에 연못이 있다하여 물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물메골에도 작은 연못과 물풀들이 있나 보다. 식당 내부도 장독대가 .. 더보기 제주도 렌터카 고민 끝에 선택한 식스트 렌터카, 만족도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오랜 시간 고민했던 게 바로 렌터카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사만 이용했는데 대기업의 네임벨류급에 걸맞는 서비스도 없고 만족도도 높지 않아서 처음으로 로컬 렌터카 회사를 찾아보게 됐다. 그런데 제주도엔 돌과 여자만 많은 게 아니라 렌터카 회사도 많았다. 게다가 가격도 천차만별이었고 가격을 표시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이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업체는 지난 유럽 여행 때 경험했던 식스트 렌터카다. 대기업 계열사보다는 저렴하면서 로컬 회사보다는 믿음이 갔기 때문에 식스트 렌터카를 선택했는데 나의 선택을 옳았을까?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렌터카 셔틀버스 승하차장(5번 게이트)에 갔더니 오렌지색 e-카운티가 눈에 들어왔다. 식스트 렌터카의 셔틀버스는 e-카운티였다. 1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 더보기 제주도 포도호텔, 예술공간에서 즐기는 온천욕 돌하르방 식당에서 제주도 향토음식인 각잭이국을 맛본 후 향한 곳은 이번 여행의 숙소인 포도호텔! 제주시에서 제법 먼 거리지만 드라이브 코스가 워낙 좋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억새풀의 무채색 꽃내음을 따라 한참을 달리니 오설록 티 뮤지엄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그냥 지나치면서 제주도에 오면 이상하게 꼭 들르게 되는 오설록. 그건 아마 제주도의 바람을 품고 있는 차(茶)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언제나처럼 오늘 아침 티쉐프가 졸린 눈을 부비며 일어나 직접 만들었을 작설차를 시중가의 반값에 구입했습니다. 작설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으니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롤 케이크, 녹차 라떼를 먹어도 오그랑장사는 아니겠죠? 짧은 휴식을 통해 피로를 해소한 후 다시 포도호텔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곳이.. 더보기 제주도 맛집 탐방, 돌하르방식당 각재기국을 맛보다 식스트 렌트카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후 제주도에서의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향한 곳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각재기국을 맛볼 수 있는 돌하르방식당입니다. 돌하르방식당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라서 첫 번째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그런데 제주 시내의 숨은 맛집들은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개념 길주차'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주시내 탐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장사를 한다는 믿기 힘든 문구와 함께 돌하루방 그림 스티커가 붙은 허름한 여닫이식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서자 오후 2시가 다 되었음에도 몰려든 손님들로 식당 안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들 제주도 향토음식을 먹느라 대화는 실종되었더군요. 빨간 티셔츠 할아버지가 이곳 돌하르방식당의 사장님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