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Pompidou)는 파리 예술 투어 필수 코스다. 현대미술을 좋아한다면 몇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멋진 미술관 퐁피두. 그런데 이곳이 파리 예술 투어의 필수 코스인 이유는 또 있다. 6층에 있는 레스토랑 Georges 때문이다.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를 노출해 마치 공사 중인 건물처럼 보이는 퐁피두 센터는 외관에서부터 현대미술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 4~5층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데, 그곳에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처럼 세계적인 미술가의 대작이 한곳에 모여 있다.

오늘 소개할 파리 맛집 '레스토랑 Georges'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6층까지 가는 동안 파리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고층 건물이 없는 파리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어, 그렇게 높지 않은 퐁피두 센터에서도 이렇게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2~30층 건물이 빼곡한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인데,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엔 인기가 없지만,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은 계절엔 예약을 해야만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핫한 장소다. 우리 부부도 야외 테리스에 도전했지만, 너무 추워서 포기... 

사실, 실내도 멋지긴 마찬가지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고개를 살짝만 돌리면 에펠탑이 보인다.

그리고

모델같은 파리지엥이 홀 서빙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도

 이 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다.

테이블은 좁지만,

 테이블 간격은 넓어 주변 사람 영향을 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빵은 역시 파리 빵.

파리 레스토랑 식전 빵은 다 맛있나 보다.

레스토랑 Georges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지만, 파리에서 풀코스 식사를 하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관광객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식사하는 데 투자하긴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다행히 퐁피두 레스토랑 Georges에서는 차, 음료, 단품 메뉴만 즐기는 손님이 많다.

허기를 달래고 다시 미술관 투어 돌입.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과 비교해 확연히 관람객이 적어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워낙 난해한 작품이 많아 여유를 가지고 들여다 봐야 했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현대미술도 감상할 수 있는 곳 퐁피두 센터. 마지막으로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센터 주변에 거리의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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