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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크푸르트 라마다 호텔 후기, 시티투어 하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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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라마도 호텔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장 기간 동안 이용한 호텔 3곳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블로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도심 호텔이다. 해외여행 중수라면 이곳은 주차요금이 비쌀 것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텐데, 그렇다. 주차 요금도 비싸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이 호텔은 비추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객실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통유리에 펼쳐진 도심 뷰가 운치있다.

 

 

침대에 누워 프랑프푸르트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침구류 상태도 깔끔했다. 지난 출장 때는 꽃보다 청춘 속 주인공들처럼 출장지로 이동하면서 호텔을 예약했다. 그러다보니 정말 이상한 호텔에서 공포스러운 밤을 보낸 적도 있었다. 그래서 라마다 호텔을 예약할 때는 객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한 후 App으로 결제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꽃보다 청춘스러운 출장이었다. 참고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나, 현장에서 직접 예약을 하나 금액 차이는 없다. 단지 리워드 적립이 되고 되지 않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실내를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자. TV는 작다. 국외에서는 TV는 어파치 그냥 라디오 같은 존재라 호텔을 고를 때 중요한 고려사항은 아니다.

 

 

침대 바로 옆에 옷장이 있다.

 

 

옷장 속에는 금고, 냉장고, 그리고 다리미가 있다. 다리미가 있고 없고는 출장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옵션이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 출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물론 대부분 호텔이 다리미를 빌려주지만, 빌리는 것과 저렇게 비치해둔 것과는 천지 차이다.

 

 

맥주제국답게 맥주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컵도 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에겐 불필요한 커피도 있다.

 

 

냉장고에는 맥주, 탭워터, 탄산수 등이 있다.

 

맥주를 마실 뻔 했지만 잘 참았다.

 

 

맥주는 1층에 있는 펍에서 마셨다.

 

BonaMente라는 펍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훌륭했다.

 

 

펍을 찾은 독일 연예인도 있었다. 저기 어둠 속 민머리 아저씨가 독일 연예인인데,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걸 보면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하지만 나에겐 그저 커피 같은 사람이다.

 

 

냉장고 속 맥주의 유혹을 뿌리치고 얻어낸 성과물. 전형적인 IPA 맥주부터 바이젠 맥주까지 크래프트 맥주가 나의 미각을 즐겁게 했다. 역시 맥주는 독일, 독일은 맥주다.

 

 

 

 

안주도 훌륭했다. 호텔 문을 열고 나오면 이런 펍이 널린 곳. 그게 바로 프랑크푸르트 도심 호텔의 매력이 아닐까? 다음 시간에는 프랑크푸르트 외곽 호텔 중 가성비가 탁월한 NH호텔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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