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경기시간은 1시 전후, 천문학적 대전료 줘도 남는 장사 잠시 후면 메이웨더 맥그리거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세기의 대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당연히 무료로 볼 수 있는 거로 생각했는데, 외국에서는 10만 원 상당의 시청료를 내야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고.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경기에 걸린 대전료만 3300억 원에 달하니, 무료로 경기를 보여주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KBS2 TV에서 세기의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중계시간은 11시 30분. 두 사람의 경기시각은 1시 전후로 예상한다. 다른 경기에 관심이 없다면 12시 30분부터 TV 앞에 자리를 잡아도 될 것 같다. 3300억 원의 천문학적인 대전료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번 경기. 도대체 3300억 원을 대전료로 줘도 남는 장사일까 싶겠지만, 포브스는.. 더보기 연남동 맛집, 떡볶이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땐 폭풍간지 스낵 연남동 맛집, 떡볶이에 소주 한잔 생각날 땐 폭풍간지 스낵 매콤한 떡볶이에 소주를 곁들이면 어떤 맛일까? 의외로 떡볶이와 소주는 궁합이 좋다. 마치 매운 닭발에 소주가 잘 어울린 것처럼 매콤한 떡볶이는 소주를 연거푸 마시게 한다. 가게는 이런 분위기다. 제주도 평대스낵, 명랑스낵이 떠오른다. 명랑스낵 후기 http://kraze.tistory.com/2700 술을 전혀 못 마시는 부인님이 아닌, 옛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떡볶이와 튀김에 소주를 곁들였다. 얼마 만에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심지어 낮술이다. 국물 떡볶이라 안주로 손색이 없다. 보시다시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스타일이다. 맵기 정도는 5점 척도로 3.9점 정도? 튀김을 찍어 먹으면 딱 좋은 맵기다. 덕분에.. 더보기 수요미식회 상수역, 국내산 재료로 만든 곤드레밥, 제육볶음 단돈 만원 맛집 옹달샘 데이트 계획을 세우기 전 한 번 정도는 '수요미식회'를 검색하게 된다. 혹자는 "맛집을 스스로 찾아내려는 도전 정신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TV 맛집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TV 맛집 중 하나를 고르는 것도 맛집을 스스로 찾아내려는 도전이 아니겠나? 그래서 합정-홍대-상수 지역 데이트를 나선 우리 부부는 이번에도 수요미식회 맛집 중 한 곳을 탐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소개할 수요미식회 맛집 옹달샘은 곤드레밥을 단돈 6,000원에, 곤드레밥과 제육볶음(또는 오징어볶음)을 단돈 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착한 식당이다. 대표 메뉴인 김치찜도 18,000원이면 2명이 즐길 수 있다. 상수동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국산 재료에 두 번 .. 더보기 연남동 데이트 여심 사로잡는 계란말이빵 그리고 아포가토 By 모멘트커피 연희동 남쪽에 있다고 연남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곳, 마포에서 역사가 가장 짧은 동네 연남동. 하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 중인 연남동에는 여심을 사로잡는 맛집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멘트커피표 계란말이빵과 아포가토는 그야말로 여심 저격이다. 모멘트커피는 연남동 초입(홍대입구역 3번 출구 기준)에 있어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이나 데이트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좋은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일본 마을 작은 카페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일본 여행 추억박스에 들어있어야 할 법한 영수증, 지도 등이 그런 느낌을 극대화해준다. 빔즈 종이 쇼핑백도 이곳에서는 소품이 된다. 당연히 이곳의 모든 메뉴도 일본 스타일이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메뉴는 계란말.. 더보기 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 폭염엔 맥주를 부르는 쿠반 샌드위치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맥주를 부르는 쿠반 샌드위치가 딱 맞은 것 같다. 쿠반 샌드위치는 쿠바 샌드위치 전문점 '탬파' 대표 메뉴다. 폭염에는 왜 쿠바 샌드위치를 먹어야 할까? 쿠바 샌드위치는 사탕수수와 담배공장 등에서 일 하던 쿠바 노동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땀을 많이 흘리는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음식답게 짭쪼름한 맛이 특징인데, 요즘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날 염분을 보충해 주는 쿠바 샌드위치가 제격이다. 탬파(Tampa)는 미국 플로리다 주 서부에 있는 도시인데, 마이애미와 함께 쿠바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그래서 쿠바 샌드위치 전문점인 이곳 이름이 탬파인가 보다. 실내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다.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멋을 낸 내벽이 쿠바스럽다. 연남동 카페답게 소품 하나 하나에서 센.. 더보기 제주도 수요미식회 6편,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비주얼부터 압권 제주도 맛집 탐방 6편은 줄을 서도 먹지 못하는 맛집 '명진전복'이다. 수요미식회가 소개하면서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먹기는 더 힘들어졌다. 얼마나 맛있으면 제주도까지 날아가도 맛볼 수 없을 정도일까? 블로그 후기를 보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알고 보니 전화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예약만 받는다고. 예약하면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대기실이 따로 있을 만큼 이곳에서 기다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순간 순간이 아까운 여행객에게 대기실은 불필요한 공간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주변에 갈 곳이 넘쳐나니, 1시간 대기는 사실 일도 아니다. 바로 앞 해변에서 이렇게 물놀이를 해도 되고 수영금지 구역에서 다이빙하는 제주도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는 일.. 더보기 누드펜션 알도라 논란, 도심 공원에서도 누드 허용하는 독일 독일은 유럽에서도 누드에 관대한 편이다. 뭰헨 영국정원에는 누드로 활보할 수 있는 '어반 네이키드 존' 6곳을 지정해 나체주의자(혹은 자연주의자)의 벗을 권리를 보장해주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누드 캠프도 있다(청소년 누드 캠프는 보수적인 미국에도 있다. 11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운영하는 청소년 리더십 캠프(Youth Leadership Camp)가 바로 그것이다). 심지어 목욕탕(Therme, Bad, Sauna)은 남녀가 함께 이용하는 혼욕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 여성 전용으로 운영할 만큼 누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곳이 독일이다. △ 스위스 로이커바트 테르메 바로 옆 프랑스도 누드에 관대하다. 프랑스 의회는 지난해 9월 누드공원을 만드는 법안을 통과.. 더보기 수요미식회 제주도 5편, 중독성 강한 명랑스낵 떡볶이 '6시 땡" 이번 제주도 수요미식회 투어 코스 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곳, 바로 명랑스낵이다. 맛이 없어서 실패한 게 아니다. 6시 40초에 도착하는 바람에 예쁜 분식집에 앉아서 떡볶이를 먹는 것에 실패한 곳이다. 놀랍게도 이곳은 6시가 넘으면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그런 곳이었다. 난 떡볶이를 먹겠다는 목적 하나로 무려 40분을 운전해 달려왔는데, 40초 늦었다고 떡볶이를 앉아서 먹을 수 없으니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그냥 가라고? 화가난 우리 부부는 공손하게 "그럼 포장해주세요"라고 하고 떡볶이가 나오길 기다렸다. 서두부터 푸념을 하는 이유는 이곳에 가려면 꼭! 6시 전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입구에 붙어 있는 각종 경고문을 자세히 보니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18시까지만 주..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