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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연남동

연남동 데이트 여심 사로잡는 계란말이빵 그리고 아포가토 By 모멘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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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남쪽에 있다고 연남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곳, 마포에서 역사가 가장 짧은 동네 연남동.

하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 중인 연남동에는 여심을 사로잡는 맛집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멘트커피표 계란말이빵과 아포가토는 그야말로 여심 저격이다.

모멘트커피는 연남동 초입(홍대입구역 3번 출구 기준)에 있어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이나 데이트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좋은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일본 마을 작은 카페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일본 여행 추억박스에 들어있어야 할 법한

영수증, 지도 등이 그런 느낌을 극대화해준다. 

빔즈 종이 쇼핑백도 이곳에서는 소품이 된다. 

당연히 이곳의 모든 메뉴도 일본 스타일이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메뉴는

계란말이빵과 아포가토!

"저렇게 예쁘게 내놓다니..."

마치 도쿄에서 공수해온 듯한 계말말이빵이다.

유니크한 모닝빵 도장까지...

완전 일본 감성이다.

두툼한 일본식 계란말이가 빵 속에....똭!

한 입 베어먹어 보니 일본에서도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계란말이빵(타마고 샌드위치)이 한국에서도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계란말이빵을 한 입 베어먹었다면 

다음은 아포가토다.

커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부도

아포가토 정도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취향따라 얹어주면

나만의 아포가토 완성!

"맛있다"

모멘트커피표 계란말이빵과 아포가토는 입과 눈으로 먹는 아포가토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게가 정말 작다는 거다.

세 커플, 6명이면 이 가게는 만원이다. 

공간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계란말이빵만 사서 가는 손님이 많다.

여심 저격 계란말이빵은 단돈 2,000원

커피도 4,000원 내외로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 커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카페다.

오늘 소개한 모멘트커피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이니스프리까지 걸어가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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