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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목동 맛집] 웰빙 씨푸드 뷔페, 토다이 제가 종종 이용하는 씨푸드 뷔페는 드마리스, 토다이, 보노보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씨푸드 뷔페는 토다이인데요. 사실 음식의 종류는 적은 편이지만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이대목동병원과 협력해 대장에 좋은 메뉴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을 가장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씨푸드 뷔페 중에선 토다이를 가장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금요일 저녁시간(19:00)의 모습인데 대기시간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대기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우선 양송이 스프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토다이는 스프가 맛있으니까 뷔페 스프 싫어한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아무 스프나 드셔보세요. 중간 중간 먹을 초밥과 롤도 한 접시 만들어 봤습니다. 드마리스에 가면 롤 코너는 가지도.. 더보기
[홍대 맛집] 엄마한테 반찬 투정하게 만드는 곳..'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엄마가 차려주는 식탁'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 하지만 그곳엔 우리 엄마가 차려줄만한 음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소설가이자 음식연구가이신 양귀자님의 식당으로 유명한 홍대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은 남도음식을 퓨전으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한정식집입니다. 양귀자님의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처럼, 이곳의 음식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더 맛있는 식탁을 소망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소망은 우리에게 금지된 만찬이죠. 이곳의 메뉴는 이모 정식, 고모 정식, 어머니 정식, 스페셜 정식이 있는데! 저는 고모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고모 정식과 어머니 정식의 차이는 어머니 정식이 고모 정식보다 대하요리, 회, 특별한 생선요리 정도가 더 나온다는 거니까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 더보기
[원주 맛집] 김치 대신 콩나물무침 올려 먹는 보쌈 강원도 원주에서 충북 제천으로 넘어가는 19번 국도를 타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방면으로 가다보면 무수막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아직까지 '구판장'이 있을 정도로 시골 마을인 무수막에는 막국수와 보쌈을 정말 맛있게 내놓는 식당이 있는데요. 남원주 IC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보쌈과 쟁반막국수의 맛이 일품이라서 제가 강원도 여행의 중간경유지로 애용하는 곳입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친절한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식당 입구에 웰컴투강원추진협의회에서 '서비스 우수업소'라고 인증한 인증패 등이 붙어 있더군요.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보니 기존의 메뉴에 꿩만두국이라는 특이한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셨더군요. 꿩 고기를 넣은 만두국의 맛도 궁금했지만, 워낙 이집의 편육과 쟁반막국수가.. 더보기
[누리꿈스퀘어 맛집] 순대국 시켰더니 서비스로 순대 주는 곳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DMC) 식당가에는 순대국 잘하기로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한우리 순대국이라는 순대국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식당인데요. 푸짐한 순대국과 친절한 사장님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식당을 찾고 있었습니다. 순대국은 특이하게 보통 사이즈와 특사이즈가 있는데, 저는 보통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직접 담근다는 깍두기 일반 식당에서 맛보기 쉽지 않은 맛이었구요. 특히 순대국을 주문했는데, 순대가 서비스로 나오더라구요. 서비스로 나온 순대를 먹다보면 오늘의 메인 '순대국'이 나옵니다. 순대국은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 간을 하면 됩니다. 저는 간을 맞추기 위해 위 추천 방법을 따라해봤어요. 양념을 비볐더니 시골 장터 .. 더보기
[대포항 대게] 대게, 식당에선 5만원, 난전에선 1만5천원 강원도 동해, 속초, 설악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난전(수산시장) 데이트입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는 대게를 먹기 위해 대포항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홍게와 영덕대게의 중간 전방 대게 1마리의 가격이 무려 5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식당에서는 대게 한 마리를 먹으면 각종 진미를 함게 맛볼 수 있다고 유혹했지만, 결국엔 그 각종 진미의 가격도 모두 포함되었을 거란 생각에 난전에서 대게를 구입해 직접 쪄먹기로 했습니다.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난전에 대게를 취급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방 대게의 가격은 씨알이 좋은 놈 1마리에 보통 2만원 정도 하더군요. 난전을 한 바퀴 둘러 본 후 선택한 곳은 꽁지머리가 인상적인 아저씨네 자판이었습니다. 씨알 좋은 대게 6~7마리가 들어 있는 바구니(좌측.. 더보기
[부천 맛집] 호텔 라운지에 온 듯한 렉스필드 다이닝 이 글은 렉스필드다이닝의 초대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구 타이거월드) 1층 상가에 위치한 렉스필드 다이닝에 다녀왔습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주차시스템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타이거월드 때랑은 완전 달라졌더군요. 한 마디로 커플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감각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렉스필드 다이닝은 부천 맛집 탐방 중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줬습니다. 반원형 소파가 홀 중앙을 차지하고 있었고 4인용 식탁이 넓은 간격을 두고 창가에 배치되어 있었구요.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 러너와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빨간 냅킨이 겨울 데이트 분위기를 업시켜줬습니다. 이날 .. 더보기
[강원도 맛집]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정말 어렵게 만난 맛집 강원도로 가는 길이 다양해지면서 31번 국도와 같은 꼬부랑 산길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31번 국도 주변의 식당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거나 문을 연 곳도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습니다. 예전엔 손님이 많았던 위 산장 카페(우향산장 식당)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토속음식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아했던 곳인데, 문이 닫혀 있어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에서는 점점 '꼬르르' 신호를 보내는데 인근에 문을 연 식당은 없고.... 31번 국도를 한참 동안 달린 끝에 '기린'이라는 예쁜 이름의 작은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엔 무심코 지나쳤을 시골마을이지만 이날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처음 들어간 곳은 시.. 더보기
[헤이리 맛집] 1,000원짜리 와플과 어묵 먹느라 줄서는 곳 헤이리의 랜드마크 딸기가좋아 주변 상가를 돌다보면 유독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분식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1,000원짜리 와플과 어묵인데요. 헤이리 와플전문점들의 와플과 비교하면 볼품 없지만 주머니 가벼운 학생, 간식거리 없이는 아이쇼핑하는 맛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겐 와플전문점의 와플보다 훨씬 매력적인 와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플은 거의 실시간으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저씨의 손이 바빠보였습니다. 이곳의 또다른 인기 메뉴는 어묵인데, 품질 좋은 어묵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품질 좋은 어묵이란 문구처럼 어묵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와플은 정말 말그대로 1,000원짜리 와플의 맛이었지만 어묵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간장도 분무기로 뿌려 먹는 방식이라 위생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