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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3.0 후기, "사피아노 재질에 여심 녹네" LG와 프라다가 만나 프라다폰3.0을 탄생시켰습니다. 2007년 첫 만남 이후 벌써 세 번째 만남이죠. 당시만 하더라도 핸드폰의 계급을 결정짓는 요인은 단순했습니다. 카메라 해상도, 두께, 터치스크린 여부 등이 계급을 결정짓는 변수였죠. 프라다폰은 200만화소의 카메라와 3.0인치 터치스크린(26만 TFT), 12.9mm의 두께에 프라다라는 명품 브랜드 이미지까지 합쳐져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프라다폰3.0은 어떨까요. 디자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PRADA` 이미지를 가장 잘 살린 전자제품이라고 평가할만 합니다. 자동차를 포함해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모든 전자제품 중에 프라다폰3.0만큼 프라다의 이미지를 잘 살린 제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즉 디자인에 있어서는 확실히 명품화에는 성공.. 더보기
한화리조트 쏘라노 조식, 아르떼 "즉석 코너도 있네?" 여행 둘째 날 아침을 가장 상쾌하게 시작하는 방법. 바로 리조트의 조식을 이용하는 거겠죠. 쏘라노의 조식은 6동 지하 1층 아르떼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르떼는 여러 기관의 단체 손님을 동시에 수용해도 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아담한 1층 라 겔러리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어요. 라 겔러리아가 커플용이라면 아르떼는 쏠로, 가족, 단체에게 최적화된 뷔페였어요. 다양한 드레싱과 샐러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다. 소시지, 도가니, 스크램블, 감자, 볶음밥 등 인기 메뉴는 양쪽에 각각 하나씩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손님도 거끈히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역시 어르신들에게는 도가니가 인기였고, 아이들에게는 소시지가 인기였습니다. 한식코너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구요.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가 한식.. 더보기
티아라 수면시간 길어야 2시간,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지만 티아라의 수면시간이 길어야 2시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다. 티아라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많이 자면 2시간, 정말 바쁠 때는 30분 수면, 어쩔 땐 그냥 씻고 나온다”고 했다. 언론은 하나같이 2시간 밖에 못자는데 어떻게 꿀피부를 유지하냐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정말 요즘 기자는 아무나 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닌 것 같다. 티아라가 길어야 2시간, 정말 바쁠 때에는 30분의 수면 밖에 취하지 못한다고 공개한 것은 현재 근로자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연예인들이 심각한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고발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티아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연예인 노동착취 문제는 심각하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 또한, 고 규정되어 있으며, 이 .. 더보기
지하철 쩍벌남의 빈자리...쩍벌남 문제 해결 방법은? 지하철에서 쩍벌남이 옆에 앉으면 누군가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쩍벌남에게 "다리 좀 오무려 주세요"라고 했다가 되레 폭언을 듣는 황당한 일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냥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더 증가한 것 같다. 그야말로 쩍벌남 전성시대다. 며칠전에는 두 명의 쩍벌남이 같은 줄에 앉아서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두 쩍벌남의 보폭과 일반적인 보폭은 굉장한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왼쪽 쩍벌남은 두 개의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욕심쟁이 쩍벌남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두 개의 자리가 났다. 쩍벌남 문제!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경범죄처벌법에 쩍벌남 처벌 조항을 신설하면 될까? 새치기와 금연장소 흡연도 단속하지 못하는데 쩍벌남을 단속할 시간과 인력은 없을 거다. 그렇다고 쩍벌남 전성시대를 그.. 더보기
가전제품 매장의 꼼수 "모르면 당해! 알아도 당해!" 대형 마트의 교묘한 꼼수! 알아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알기 때문에 더 당하는 이유! IT블로거도 아닌데, S전자의 3D TV 체험단 한 번 했다는 이유로 지인들 TV교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마트에서 전화를 걸어 "TV 사양 불러줄께, 괜찮은지 좀 봐줘"라고 하는 사람도 있죠. 그때 확인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트루모션 Hz입니다. 보통 Hz라고 하면 트루모션 Hz를 말합니다. 저가 TV는 120Hz, 중급기부터는 240Hz, 480Hz이상은 고급형으로 분류를 합니다. 480Hz TV란 1초에 480장(프레임)의 화면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Hz가 높을 수록 끊김 없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지인의 TV구매대행 부탁을 받고 대형 디지털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더보기
메기 매운탕의 지존, 물레방아 자유로 초입에 위치한 물레방아를 다녀왔습니다. 물레방아는 여친님이 회사에서 자주 가는 식당인데, 다녀올 때마다 "진짜 맛있다"며 "다음에 꼭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좀 천천히 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가면 다들 폭풍 속도로 먹는 바람에 배부르게 먹은 적이 없다라며...... 도대체 맛집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생선이 들어간 찌개나 탕은 못 먹습니다. 비위가 약해서 생선이 찌개에 떠 있는 것만 봐도 비린내가 느껴지거든요. 그럼에도 여친님이 워낙 극찬을 해서 눈 딱 감고 자유로를 탔습니다. 가양대교 옆 GS칼텍스를 지나자 마자 샛길로 접어들어서 400m정도 직진했더니, 물레방아 간판이 보이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도 힘들 만큼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 저녁시간에는 나름 한적했습니다. 그래도 예.. 더보기
아무도 그곳에 앉을 수 없었다.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애정을 과시하다보면 공공시설이 개인시설로 용도변경되는 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서 여자가 남자 위에 앉아 있는 경우는 가끔 봤지만 저렇게 대담한 포즈로 사랑을 나누는 커플은 처음 봤습니다. 사랑표현은 가급적 프라이빗하게 나누세요!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벌이면 그 사랑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저렴해 보이거든요. 내용이 유익했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더보기
레고 사달라고 해서 갔더니.... 조카가 생일선물로 레고를 사달라고 해서 세계 최대 완구전문점인 토이저러스 롯데몰점을 다녀왔습니다. 장난감 가게의 규모가 정말 엄청나더군요. 그곳에는 모든 종류의 레고가 다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레고를 보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더군요. 삼촌 : "사고 싶은 거 아무거나 골라! 삼촌이 사줄께" 6살 조카 : "정말요? 와! 삼촌은 역시 통이 커!!" 우쭐... 6살 조카 : "이거 사주세요! 이거 정말 멋지다!" 삼촌 : "그래!" 레고가 조금 크긴 했지만 장난감이 얼마나 하겠어라고 생각하고 레고를 번쩍 들어 올렸어요.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609,900원!!!! 아........ '뭔 레고가 60만원이야!!!' "이건 별루다. 다른 거 사자~" 결국 6살 조카는 울고 말았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