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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공포스러웠던 11시간의 기록 부산에서 서울까지 11시간이 걸렸습니다. 독일 볼푸스부르크에서 영국 맨체스터까지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을 때 보다 더 힘든 여정이었어요. 대구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기상청의 가 오보인 줄 알았죠. 그런데 칠곡 휴게소를 지나면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하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눈이 저렇게 빠른 속도로 쌓이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제설차가 지나간 후에도 금새 눈이 쌓여버리더라구요.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충청도 지역에서는 체인을 장착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도로가 미끄러웠으면 시속 5km의 속도도 아찔하게 느껴지더군요. 저 구간에서 유독 사고차량이 많았습니다. 빙판길에서 엔진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십중팔구 사고로 이어지죠. 다.. 더보기
화영 노출사고, 그냥 덮는 게 능사? 티아라 화영의 노출사고,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 블로그, 인터넷 신문 댓글, SNS멘션 등을 살펴보면, 생방송이 아니었음에도 유두 노출 장면을 캐치하지 못한 방송국의 잘못이라는 네티즌이 가장 많은 것 같다. 그 뒤를 코디, 소속사, 그리고 그런 기사를 쓴 기자를 탓하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속옷을 입지 않고 시스루룩을 입은 화영도 이번 노출 사고에 책임이 있다며 화영을 비난하기도 했다. 노출의 책임이야 어찌됐건, 화영을 위해서 조용히 넘어가자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과연 화영의 노출 사고를 그냥 덮는 게 능사일까? 걸그룹의 노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다수의 여가수들이 심각한 노출 사고를 경험했다. 그럴 때마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했지만 여전히 방송 중 노출사고가 발생하.. 더보기
초고층 아파트, 유산율 높다 초고층 아파트는 대한민국에서 부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사람들이 아파트에 산다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그런데 유럽 사람들이 아파트를 싫어하는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도 한 몫한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과 주택에 사는 사람의 유산율이 다르다는 사실은 유럽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카이대 의학부 '오사카 후미오'교수가 초고층 아파트의 유산, 사산 등 이상분만 사례가 주택 및 저층 아파트의 그것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층 이하에 거주하는 임신부의 유산율이 8.9%인데 반해, 10층 이상에 거주하는 임신부의 유산율은 무려 19.4%에 달했다. 서구의 연구결과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니 실제로 10층.. 더보기
수입품, 하나 팔면 얼마 남을까? 나초 소스, 물건너 오는 사이 가격 폭등 나초를 먹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치즈 소스! 독일에서 나초 소스의 가격은 0.99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450원 한국에선 얼마나 할까? 한국에서는 3,950원^^;; 수입과정에서 몸값 2.75배 상승 1개 팔면 얼마나 남을까? 더보기
짝 스타애정촌, 황현희 1년에 5억 벌어도 0표 설날 특집, 짝 스타애정촌에 스타는 있었지만 재미는 없었다. 스타애정촌에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진정성이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 아닐까. 스타애정촌에 출연한 남녀가 함께 보낸 시간은 저녁시간 밖에 없었다.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은 2~3시간도 되지 않았던 거다. 스타애정촌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첫인상 선택을 하고, 자기소개를 하고, 도시락 선택을 하더니, 곧이어 데이트 우선권을 놓고 게임을 펼쳤다. 그리곤 저녁을 먹었고 해가 뜨자 최종선택을 했다. 그 짧은 시간에 애틋한 감정이 생겼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황현희처럼 원래부터 이상형이자 팬이었던 유민에게 애틋한 감정이 생길 수는 있지만, 유민이 황현희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 더보기
박주영 너무 깨끗한 기록지, 볼턴 상대로 더럽힐 수 있을까 박주영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리그 기록은 깨끗합니다. 언제쯤 그의 데이터지를 더럽힐 수 있을까요? 아스널이 21경기를 치루는 동안 박주영 선수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2번째 경기가 있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주영 선수가 데뷔전만 치루면 기록지에 1이라는 숫자를 찍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득점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슈팅은 1개 정도 기록해주지 않을까....... 하지만 교체투입 시기가 워낙 늦었던 탓인지 기록지를 더럽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선동렬도 울고갈 불멸의 기록입니다. 다음 상대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턴입니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아스널 vs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턴! 최근 볼턴은 팀의 핵심 .. 더보기
네덜란드 맞냐? 한국차 득실, 그리고 우회전 신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가는 길. 현대자동차의 H200(스타렉스), i10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벤가(venga)까지! 카메라 앵글 속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들만 들어왔다. 자동차 외에도 우회전 신호기가 있는 게 인상적이다. 한국도 가능하다면 우회전 신호기가 도입되어야 할 것 같다. 더보기
양준혁 공격하는 강병규, 잃을 것 없는자의 무서움 강병규가 연초부터 아구계의 레전드이자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양준혁에게 또 빈볼을 던졌다. 그라운드였다면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지고도 남을 상황이다. 양준혁이 트위터에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멘션을 남기자, 강병규는 "꿈나무 누구에게 얼마를?"이라는 시비성 멘션을 남겼다. 강병규 자신은 후원금 사용 내역에 대한 의혹 제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의혹을 제기하려면 우선 의혹을 가지게 된 근거부터 제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강병규는 밑도 끝도 없이 의혹부터 제기하고 있으니 그의 멘션에 양준혁이 대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양준혁은 "32명 되는 애들 10원 하나 안 받고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도박 판에 수십 억원씩 기부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뭔가 보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