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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쩍벌남이 옆에 앉으면 누군가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쩍벌남에게 "다리 좀 오무려 주세요"라고 했다가
되레 폭언을 듣는 황당한 일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냥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더 증가한 것 같다.
그야말로 쩍벌남 전성시대다.
며칠전에는 두 명의 쩍벌남이 같은 줄에 앉아서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두 쩍벌남의 보폭과 일반적인 보폭은 굉장한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왼쪽 쩍벌남은 두 개의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욕심쟁이 쩍벌남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두 개의 자리가 났다.
쩍벌남 문제!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경범죄처벌법에 쩍벌남 처벌 조항을 신설하면 될까?
새치기와 금연장소 흡연도 단속하지 못하는데 쩍벌남을 단속할 시간과 인력은 없을 거다.
그렇다고 쩍벌남 전성시대를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수시로 차내 안내방송을 하는 거다.
자기가 쩍벌남인지 모르고 있는 모태 쩍벌남들도 있기 때문이다.
"양 무릎 사이에 주먹이 하나 이상 들어간다면 당신은 쩍벌남! 지금 당장 다리를 오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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