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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책임이야 어찌됐건, 화영을 위해서 조용히 넘어가자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과연 화영의 노출 사고를 그냥 덮는 게 능사일까?
걸그룹의 노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다수의 여가수들이 심각한 노출 사고를 경험했다. 그럴 때마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했지만 여전히 방송 중 노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여가수들의 노출 사고 일지
미나 - KMTV 쇼뮤직탱크, Mnet 쇼킹엠에서 노출사고.
이윤미 - KMTV 쇼뮤직탱크에서 1분간 노출 공연.
남규리 - 빅4콘서트 중 1분간 노출 공연.
채린 - KBS 뮤직뱅크 500회 특집에서 노출 공연.
미나 - KMTV 쇼뮤직탱크, Mnet 쇼킹엠에서 노출사고.
이윤미 - KMTV 쇼뮤직탱크에서 1분간 노출 공연.
남규리 - 빅4콘서트 중 1분간 노출 공연.
채린 - KBS 뮤직뱅크 500회 특집에서 노출 공연.
특히 요즘처럼 걸그룹들의 노출 경쟁이 심화되는 한 노출 사고는 더 자주 발생할 게 분명하다. 물론 편집을 통해 상당수의 노출 사고를 걸러낼 수는 있겠지만, 가요프로그램의 주요 방청객이 스마트한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사고는 더욱 빈번하게 발생 할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걸그룹의 평균연령이 하향평준화 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노출 사고 장본인의 연령은 점점 낮아질 것이기에 사고방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손 쉬운 방법은 브레이지어 착용 의무화이겠지만, 착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에 노출 사고 발생시 해당 방송 PD 징계 및 해당 걸그룹의 방송 출연 제한이라는 페널티를 주는 방안이 기획사의 과도한 노출 경쟁 자정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도 싫다면 최소한 위험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때엔, 밴딩 처리, 일명 공사라도 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디지털 사회의 특성상 한 번 노출 사고가 나면 그 기록은 영구히 보존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속도로 전파된다. 게다가 현존하는 기술로는 디지털 자료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게 바로사후 대책 보다는 좀 더 강력한 예방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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