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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김포공항 맛집] 들녘, 1인분에 1만원 중독성 강한 갈비살 김포공항 주변(공항동/송정)에 유명한 맛집이 몇 곳 있는데 요즘 들녘이라는 소갈비살 전문점을 자주 간다. 갈비살에 무슨 짓을 했는지 김포공한 맛집 중 하나인 또이네 족발처럼 중독성이 있다. 가게 옆에 그냥 주차를 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주차안내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차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키를 맡겨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애정이 많은 사람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운 부분일 거 같다. 롯데몰에 주차를 했다면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니까 키 맡기는 게 싫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거 같다. 소갈비살 전문점이라 메뉴는 소갈비 하나다. 2명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3인분은 시켜야 한다. 첨에 2인분을 주문하고 다시 1인분을 추가하면 불판 교체 혜택이 주어지니 처음부터 3인분을 주문하는 것 보다는.. 더보기
인사동 길거리 음식 탐방기, 백화점 뺨치는 가격에 놀라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여친님과 봄을 맞아 오랜만에 인사동에 다녀왔는데, 에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인사동 길거리 음식들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유독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 요즘 인사동에서 인기가 좋은 와플집! 홍대 놀이터 앞 와플 포장마차와 유사한 곳인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 명동, 동대문에서도 인기가 좋은 회오리 감자!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리면 짠 맛이 강해지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회오리 감자는 걸어다니면서 먹으면 옷에 소스가 묻으니까 자리를 잡고 서서 드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2.500원^^;; ▲ 지팡이 아이스크림! 지팡이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넣어 주는 이 간식이~ 요즘 인사동에서 가장 핫한 .. 더보기
헤이리 맛집 탐방 22편, 갤러리 카페 아다마스253 날씨가 풀리면서 헤이리를 찾는 연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이번 주말은 많은 연인들이 헤이리를 찾을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문을 연 헤이리 갤러리 카페 을 소개한다. "아다마스"는 "정복하기 힘든"이라는 의미를 가진 “다이아몬드”의 어원인데,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지만 유약하지 않고, 섬세하지만 날카롭지 않은 작품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 갤러리 카페의 이름을 아다마스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밖에서 보면 음료와 간단한 브런치만 즐길 수 있는 카페처럼 보이지만 파스타,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다양한 라이스 메뉴의 저녁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요즘 헤이리에 갈 때마다 이곳을 들르고 있어서 여러 종류의 메뉴를 섭렵해봤는데 맛보다는 분위기를 중시하는 헤이리에서 이정도 .. 더보기
제주도 호텔 맛집 포도호텔 조식 그리고 콩가루 아이스크림 포도호텔의 조식은 뷔페가 아닌 정식이라 제주도의 수많은 호텔의 조식 중에서도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투숙객이 아닌 관광객들도 가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단층호텔인 포도호텔은 객실수가 얼마 되지 않다보니 포도호텔과 함께한 3일 동안 매일 아침을 최고의 상석인 바로 저 자리에 앉아 한가로이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 포도조찬의 가격은 25,000원인데, 텐텐이 아닌 10%의 세금만 붙고, 투숙객은 여기서 다시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왕새우튀김, 김치찌개, 흑돼지 불고기 정식 등의 메뉴도 있지만 아침 시간에는 포도조찬, 성게 미역국 정식, 어메리칸 브렉퍼스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3가.. 더보기
제주도 맛집 탐밤 중에 만난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 오늘 소개할 물메골은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사찰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가라"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을 떠올리며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에 들어갔다. 물메골은 일반적인 제주도의 맛집과 달리 한적한 국도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중이라 간판이 없으면 가정집인지 식당인지 모를 거 같다. 담벼락 옆에 개념주차를 하고 물메골에 들어서자 수 많은 장독대가 일행을 맞이했다. 장독대에서 건강함이 느껴졌다. 물메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오름의 봉우리를 일컫는 말인데, 오름의 봉우리에 연못이 있다하여 물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물메골에도 작은 연못과 물풀들이 있나 보다. 식당 내부도 장독대가 .. 더보기
[이색 맛집] 라면뷔페 셀프누들에서 소꿉놀이 여자친구가 요리에 재능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오늘 소개할 이색 맛집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천역 인근에 있는 셀프누들이라는 곳은 라면을 마음껏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뷔페다. 라면 뷔페? 장르부터 이색적이다. 라면이라는 저렴한 음식을 주제로하고 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깔끔했다. 라면 뷔페라고 라면만 있는 건 아니다. 라면의 친구 김말이, 떡볶이 등도 맛볼 수 있다. 자! 그럼 라면은 어떻게 끓이는 걸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라면을 선택하는 거다. 30여 종류의 라면에 짜파게티, 비빔면도 있기 때문에 라면을 선택하는 게 쉽지 않았다. 라면을 선택하면 라면에 넣을 재료를 접시에 담아야 한다. 해산물, 햄, 채소, 육류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재료.. 더보기
헤이리 맛집 루미 케익, 방부제 넣지 않는 빵집 또 다시 시작 된 헤이리 맛집 탐방. 오늘은 방부제를 넣지 않는 빵집으로 유명한 루미 케익를 다녀왔다. 파주에 갈 때면 종종 들러서 이곳의 빵을 먹곤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레어 치즈 무스다. 하지만 이곳의 레어 치즈 무스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해가 지기 전에 다 팔려 다른 메뉴를 먹는 날이 더 많다. 레어 치즈 무스를 먹기 위해 해가 지기 전에 루미 케익으로 향했다. 일찍 왔으니까 레어 치즈 무스가 있겠지? 미션 클리어!!! 두 개 다 먹고 싶었지만 다른 커플이 "레어 치즈 하나요"를 외치는 바람에 둘 중 하나는 양보했다. 대신 카스테라를 주문했다. 푸짐하기로 유명한 유자차와 함께. 루미 케익의 쇼케이스 속에는 레어 치즈 무스 외에도 맛있게 생긴 빵들이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음료와 빵이 .. 더보기
미스터피자 보너스파우치, 다독이+홈샐러드+미트스파게티+콜라 배달 미스터피자의 Best 메뉴만 모은 보너스파우치의 메뉴가 리뉴얼되면서 다독이와 포테이토골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졌다. 오븐치즈 스파게티와 핫윙·베이크윙 세트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예전처럼 홈샐러드 9종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구성이 푸짐하니 주말에 별다른 약속이 없는 사람이라면 보너스파우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주말에 보너스파우치 하나 주문하면 EPL과 분데스리가를 보는 동안 간식 걱정은 끝. 양이 얼마나 많은지 주말 내내 먹어야 했다. 내가 시식한 메뉴는 다독이와 미트스파게티에 홈샐러드와 콜라가 딸려 오는 보너스파우치인데, 그 맛은 어땠을까? 먼저, 다독이. 블루베리, 시나몬 애플, 복숭아, 망고, 썬드라이드 토마토, 새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