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해운대 최고의 뷰 해운대 호텔 중에서 가장 뷰가 좋은 호텔은 어디일까요? 저는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뷰, 그 중에서도 711호의 뷰가 가장 환상적인 거 같습니다.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오션뷰 객실에 들어서면 해운대 백사장과 달맞이 고개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711호는 한 수 더 시티뷰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해운대 호텔 중에서 유일하게 오션뷰와 시티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11호 라인인 거죠. 그것도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큰 통유리를 통해서 말입니다. 오션뷰는 더욱 환상적입니다. 특히 야경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했습니다. 아침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창가에 올려 놓고, 모닝 커피를 한 잔 마셔봤는데, 그 맛이 꿀맛이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웨스틴 .. 더보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필수 코스 길거리 음식 & 와인 바 말레이시아를 여행을 중인데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거리로 나가보세요.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쿠알라 룸푸르의 대표 명물거리인 알로 스트리트 (Alor Street)는 명동의 먹자 골목처럼 식도락의 천국입니다. 서울에 오면 명동을 가야하듯이 이곳 알로 스트리트를 꼭 가봐야 합니다. 그만큼 알로 스트리트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코스인데요. 너무 일찍 가면 "속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 하루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에 편한 복장으로 나가세요. 알로 스트리트는 저녁 6 시경이 되어서야 하나 둘 씩 가게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알로 스트리트에 도착했다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이색적인 과일인 두리안을 찾아 보.. 더보기
고속터미널 팥빙수 맛집, 팥꽃나무집의 달콤한 팥빙수 이번 추석 때 강남 고속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맛집 정보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고속터미널 맛집을 몇 곳 소개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팥빙수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전에 소개한 c4케이크 부띠끄, 담장 옆에 국화꽃, 밀탑, 동빙고, 더블해피니스, 비 스윗 온처럼 유명한 빙수집은 아니지만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도 맛있는 팥빙수집이 있습니다. 바로! 강남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좋은 팥꽃나무집입니다. 푸드코트에 있는 작은 가게이지만 밀탑 뺨치는 밀크빙수와 딸기빙수,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흑임자 빙수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빙수 가격은 7,000원대로 밀탑, 더블해피니스, 동빙고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진동벨도 강남스타일.... 진동벨 액정에 '팥빙수'라고 뜹니다. 그릇도.. 더보기
말레이시아 여행 속 다양한 자동차 페스티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그곳에 가면 다양한 자동차 페스티발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역시 F1 그랑프리 대회다.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메이저 스포츠로 F1에 출전하는 레이싱카는 자동차가 아닌 '머신'이라고 부른다. 머신의 제작사들은 0.001초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공개되지 않은 자동차 기술까지 모두 쏟아 붓는다. 덕분에 세계2차대전이 발발하기도 전에 이미 최고시속 300km넘는 차가 탄생할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F1 그랑프리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의 GT대회인 슈퍼지티 등 다양한 자동차 경주와 박람회 등의 페스티벌이 열리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좋은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 더보기
인천국제공항 흡연실 청소는 인권침해, 대책 마련해야 인천국제공항만큼 흡연시설이 곳곳에 잘 마련되어 있는 공항도 보기 드물다. 유럽에서 가장 큰 환승 및 환적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도 흡연시설이 곳곳에 있지만 흡연시설 근처를 지날 때면 담배 냄새가 진동해 기분이 나빠진다. 에어커튼이 없기 때문이다. 위 사진 속 공간은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흡연실인데, 자동문이 열릴 때마다 담배연기가 빠져나와 주변 공기를 오염시킨다. 반면 인천 국제공항의 실내 흡연실은 아래 사진처럼 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했다. 역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국제공항다운 모습니다. 소화전 옆에 흡연실을 배치한 센스도 돋보인다. 그런데 완벽해 보이는 인천국제공항의 흡연실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다. 담배 연기가 자욱한 흡연실의 청소를 할머니가 해야 한.. 더보기
말레이시아 관광, 스탑오버하기 좋은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스 항공편을 이용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한 적이 있다. 이왕 하는 경유,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스탑오버를 신청했다. KLIA(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KLIA ekspress(공항철도/이용 요금 : RM 35.00, 오늘 환율 기준 12,700원/인천국제공항처럼 철도 탑승장이 공항과 연결되어 있음)'를 타고 KL Sentral(쿠알라룸푸르 중앙역)까지 가는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힌두문화, 불교문화, 그리고 이슬람문화까지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건축물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KL Sentral은 독일의 대도시 반홉처럼 규모가 제법 컸다. 쿠알.. 더보기
말레이시아 관광, 식민 지배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쿠칭 화이트 라자스의 자취:쿠칭의 식민지 문화 유산 On the trail of the White Rajas: Kuching's colonial heritage 보르네오 섬에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그리고 말레이시아 주에 위치한 사라왁의 수도 쿠칭은 말레이시아의 식민 역사를 잘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식민 열강들이 향료가 풍부한 말라카에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외세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식민 역사가 언제나 그렇듯 열강들은 근대화를 핑계삼아 말레이시아의 자원을 수탈했습니다. 16세기 포르투칼의 침곰 이후 네덜란드의 말라카 점령을 거쳐, 18세기 영국이 페낭을 점령하면서 말레이시아 지역은 20세기 초까지 외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말레이시아에는 영국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더보기
블루나래호 타보니 '빠르네'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제주도로 가는 경로가 지겹다면 올 여름에는 완도 여객터미널로 가서 한일고속의 블루나래호를 타고 제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에서 완도까지 어떻게 가냐고? 서울역에서 KTX 호남선을 타고 광주로 가면 광주종합터미널에서 완도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한일고속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단 사전에 무료 버스를 이용하겠다고 한일고속 홈페이지 무료버스 예약 게시판에 글을 남겨야 한다. 내가 이용했을 때에는 주말임에도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아 예상시간에 터미널까지 도착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출발시간보다 2~3시간 일찍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리고 광주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유스퀘어로 가자고 하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