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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레이 시승기 읽지 말고 강남역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 즐기자 지난 12월 5일부터 강남역 11번 출구에 레이 라이프스타일 쇼룸이 차려졌습니다. 레이 라이프스타일 쇼룸은 오늘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아차는 레이를 육아/패밀리, 쇼핑, 캠핑이란 3가지 테마로 연출해 다양한 소비층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 언제 저런 멋진 공간이 만들어 졌을까요? 레이 라이프스타일 쇼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래의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0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100시간 동안 만들어졌군요. 여심을 사로잡았던 콘셉트는 역시 쇼핑 테마의 디즈니 콘셉트카겠죠? 고양이의 발가락을 연상케 하는 핑크 스틱을 잡고 운전을 하다보면 공주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폭풍 쇼핑을 해도 뒷자석 시트를 접으면! 택배 배달이라도 갈 기세죠.. 더보기
폭스바겐 시로코, 아우토반을 질주하다! 폭스바겐 시로코는 유럽 젊은이들에게 상당히 인기있는 스포츠 쿠페모델입니다. 한국에는 내년 상반기에 정식 수입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로코가 한국에 출시된다면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치백 스타일의 2도어임에도 성공을 거둘거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그만큼 시로코는 매력적인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 폭스바겐 폴로 시승기 : http://kraze.tistory.com/2026 날렵한 인상의 시로코 TSI를 타고 낭만가도를 달리는 동안 180km/h~220km/h 사이의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평균 연비는 크게 떨어지지 않더군요. 180km/h~200km/h로 가속하는 느낌이 골프 GTD만큼이나 시원 시원했습니다. 한 마디로 운전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들어주는 자동차였습니다. 첫.. 더보기
SM3, SM5 원래는 이런 모습! 가끔 길을 걷다가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누구인지는 모르겠는 그런 사람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낯선 외국에서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한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구형 모델의 자동차들을 만났을 때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위 자동차는 대한민국에서는 SM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르노의 메간 해치백 모델입니다. 르노 삼성자동차가 닛산의 플랫폼을 버리고 르노의 스타일을 찾아가기 시작한 첫 번째 작품이 바로 메간이었던 거죠. 메간 해치백은 측면에서 봤을 때 그 길이가 굉장히 길어서 해치백이라기 보다는 스테이션 웨건에 가까웠는데요. 최근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스테이션 웨건 i40을 내놓은 것처럼, 르노 삼성은 메간의 리어를 그대로 살려서 SM4란 이름의 스테이션 웨건을 내놓는 건 어떨까란 생각.. 더보기
유럽에서 만난 i10, i20, i30, i40 현대자동차의 i시리즈. 그 중에서 한국에서는 만날 수 없는 i10과 i20을 유럽에서 만났습니다. 경차를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 i10과 i20이 출시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유럽을 누비고 있는 i10과 i20의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i30이 아우토반을 질주하고 있는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 i40 시승기, 연비 및 편의사양 ( http://kraze.tistory.com/1928 ) 프라이부르크에서 스위스 베른으로 가는 3번 아우토반에서 만난 스위스 국적의 i30. 한국의 i30과는 뒷모습이 조금 다르죠. 특히 그랜져의 그것과 흡사한 트윈 머플러가 인상적인데, i30은 슈퍼카들이 즐비한 아우토반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질주하는 한국 자동차 .. 더보기
유럽에서 만난 자동차 오래타기 종결자들, 비결은? 얼마전 신차를 구경하기 위해 국내의 한 완성차 업체의 판매점늘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제가 타고 간 자동차를 보더니 "자동차 바꾸실 때가 지난 거 같네요"라더군요. 제가 그날 타고갔던 자동차의 연식은 2004년 7월식으로 한국에선 오래된 차에 속하긴 하지만 10년도 안된 차를 자동차로 평가하는 영업사원분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자동차는 4~5년 정도 타다가 다른 차로 갈아타는 게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자동차 교체 사이클이 5~6년이라 그 분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명카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 사람들은 자동차를 굉장히 오랫동안 바꾸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는 것이 경제적인지,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차로 교체하.. 더보기
[포르쉐 914의 비밀] 이 자동차의 정체는? 포르쉐 or 폭스바겐 포르쉐 914! 태생의 비밀을 밝히다. 이 자동차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디자인을 보면 같죠?, 그런데 자동차 이곳 저곳에 폭스바겐이란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리어에는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의 vw 엠블럼이 붙어 있고, 보닛에는 아래 사진처럼 포르쉐의 엠블럼이 떡하니 붙어 있는 이 녀것의 정체는 뭘까요? 포르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폭스바겐의 vw엠블럼이 붙어 있는 이 녀석은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914라는 모델인데요. 두 회사가 고가의 슈퍼카인 911을 그림의 떡처럼 바라만 보고 있는 독일인들을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최초의 저가형 슈퍼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 엠블럼은 914라는 숫자와 포르쉐라는 글자 사이에서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더보기
유럽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한국차는?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면 늦어도 1시간 안에는 한국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유럽에서 한국 자동차를 만나면 신기했는데, 요즘은 워낙 한국 자동차들이 많이 보여서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는 차들을 볼 때만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유럽에서는 어떤 한국 자동차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지 사진과 함께 유럽 속의 한국 자동차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서 폭스바겐 사장님을 놀라게 했다는 i30의 구형 모델. 국내에서의 인기만큼은 얻지 못했지만 종종 목격하게 되는 국산차 모델 중 하나입니다. 아마 신형 i30가 출시되면 좀 더 많은 i30들을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라인은 i30뿐만 아니라 i20부터 i40까지 모두가 유럽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더보기
i40 시승기, 연비 및 편의사양! 폭스바겐 사장 놀랄만해 실용적인 자동차를 좋하하는 독일 사람들은 세단보다 스테이션 웨건을 더 선호합니다. 많은 종류의 스테이션 웨건이 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독일사람들은 파사트를 웨건형으로 변신 시킨 파사트 웨건(이스테이트)이 스테이션 웨건계의 지존이라며 자신들의 자동차 기술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i40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대체 왜! 폭스바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게 강한 독일인들이 i40에게는 너그러운걸까요. 사실 i40은 독일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독일 자동차 잡지에는 "한국이 더 우수한 파사트 웨건을 만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었죠. 오늘은 독일에서 폭스바겐 파사트 이스테이트를 시승한 경험을 토대로 현대자동차의 i40과 파사트 이스테이트를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