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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연남동

익선동 한옥 레스토랑 르블란서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

익선동 한옥 레스토랑 르블란서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

 

주말이면 익선동의 좁은 골목은 몰려든 데이트족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웬만한 맛집은 웨이팅 30분은 기본이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퇴근 후 익선동 데이트를 즐긴다.

지난 목요일 다녀온 곳은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르블란서. 르블란서는 한옥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맛집이다.

#익선동 #한옥 #레스트랑 #르블란서 입구

 

양옥을 입은 한옥으로 들어가면 익선동 여느 카페처럼 동서양의 멋이 어우러진 르블란서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밖에서 볼 때보다 훨씬 근사하다.

동서양의 조화가 인상적인 르블란서의 대표 메뉴는 로스터드 치킨이다.  로스터드 치킨은 1.5인분 정도의 양이라 라구 파스타와 라따뚜이를 각각 하나씩 더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식전빵과 버터. 모습과 맛이 가정식스럽다.

 


 

이게 바로 로스터드 치킨이다. 기름기 없이 바싹 구운 치킨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가슴살도 부드러워 퍽퍽한 맛을 싫어하는 우리 부부도 가슴살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채소 스튜 '라따뚜이다(Ratatouille)'.

프랑스 남부지역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라따뚜이는 프랑스 가정식을 경험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메뉴라 소식하는 우리 부부에겐 양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주문해봤다. 결과는 대만족.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라구 파스타'다.

르블란서 라구 파스타는 고깃덩어리를 걸러낸 후 소스만 뿌려먹는 남부식 라구 소스가 아닌 고깃가루와 소스가 어우러진 북부식 라구 소스로 맛을 내, 토마토 소스와 미트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초기보다 가격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저렴하게 프랑스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익선동 르블란서를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예약은 받지 않으며, 당연히 주차는 불가다.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니, 대중교통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