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에서 만난 자동차 오래타기 종결자들, 비결은? 얼마전 신차를 구경하기 위해 국내의 한 완성차 업체의 판매점늘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제가 타고 간 자동차를 보더니 "자동차 바꾸실 때가 지난 거 같네요"라더군요. 제가 그날 타고갔던 자동차의 연식은 2004년 7월식으로 한국에선 오래된 차에 속하긴 하지만 10년도 안된 차를 자동차로 평가하는 영업사원분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자동차는 4~5년 정도 타다가 다른 차로 갈아타는 게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자동차 교체 사이클이 5~6년이라 그 분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명카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 사람들은 자동차를 굉장히 오랫동안 바꾸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는 것이 경제적인지,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차로 교체하.. 더보기 [포르쉐 914의 비밀] 이 자동차의 정체는? 포르쉐 or 폭스바겐 포르쉐 914! 태생의 비밀을 밝히다. 이 자동차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디자인을 보면 같죠?, 그런데 자동차 이곳 저곳에 폭스바겐이란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리어에는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의 vw 엠블럼이 붙어 있고, 보닛에는 아래 사진처럼 포르쉐의 엠블럼이 떡하니 붙어 있는 이 녀것의 정체는 뭘까요? 포르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폭스바겐의 vw엠블럼이 붙어 있는 이 녀석은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914라는 모델인데요. 두 회사가 고가의 슈퍼카인 911을 그림의 떡처럼 바라만 보고 있는 독일인들을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최초의 저가형 슈퍼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 엠블럼은 914라는 숫자와 포르쉐라는 글자 사이에서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더보기 i40 시승기, 연비 및 편의사양! 폭스바겐 사장 놀랄만해 실용적인 자동차를 좋하하는 독일 사람들은 세단보다 스테이션 웨건을 더 선호합니다. 많은 종류의 스테이션 웨건이 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독일사람들은 파사트를 웨건형으로 변신 시킨 파사트 웨건(이스테이트)이 스테이션 웨건계의 지존이라며 자신들의 자동차 기술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i40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대체 왜! 폭스바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게 강한 독일인들이 i40에게는 너그러운걸까요. 사실 i40은 독일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독일 자동차 잡지에는 "한국이 더 우수한 파사트 웨건을 만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었죠. 오늘은 독일에서 폭스바겐 파사트 이스테이트를 시승한 경험을 토대로 현대자동차의 i40과 파사트 이스테이트를 간.. 더보기 무한도전에 나온 바로 그차,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볼푸스부르크에 있는 아우토슈타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탔던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만났습니다. 아우토슈타트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디즈니랜드라고 해도 과언일 아닐 정도로 자동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1950년에 출시된 이 깜찍한 녀석은 6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공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이크로 버스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버스는 아우토슈타트의 쇼핑센터에서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노란색 마이크로버스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 있어서 패스! 아우토슈타트 내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에 갔더니 1966년에 생산된 마이크로버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모델의 특징은 루프 사이드에 창이 있다는 건데요. 어쩌면 이것이 선루프의 원조가 ..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2 미니 쿠페 JCW 베일을 벗는다. 오는 9월 15일부터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는 세계 최고의 모터쇼인 가 개최됩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는 2012 미니 쿠페 JCW(존 쿠퍼 웍스)입니다. 2도어 2인승 쿠페 모델로 제작된 2012 미니 쿠페의 연비는 무려 22Km/L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JCW의 경우 최고 속도가 240km/h에 달하며, 0-100km/h는 6.2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덩치는 기존의 미니보다 작아졌지만 hp는 무려 208이라는 군요. 한 마디로 '원하는 만큼 달릴 수 있는 차"인 거 같습니다. 차량의 외형을 살펴보면 기존의 미니에서 A필러를 제외한 B-C필러를 완전히 개조해 훨씬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니 JCW는 두 가지 라인.. 더보기 푸조 뉴308, 고연비, 친환경 에코카 종결자 미려한 곡선이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조 RCZ 화려함 속의 강인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푸조 508 GT 스마트함의 대표주자 3008과 스테이션 웨건의 정석 407SW 이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NEW 308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푸조 뉴308 라인은 기존의 펠린룩을 유지하면서 신형 508 라인에 적용된 플로팅스타일이 가미되어 한층 고급스러워졌는데요. 특히 날렵한 디자인의 LED 데이라이트는 앞 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위 사진은 푸조 407SW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바라 본 취리히의 하늘입니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푸조의 상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뉴308 라인도 당연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터널이 많은 도로 환경 때.. 더보기 [독일 여행/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 나르도 W12, 비현실적인 슈퍼카를 만나다! 구자철의 소속팀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 맞은 편에는 폭스바겐 공장과 어른들의 디즈니랜드 '아우토 슈타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독일 남부 공항(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또는 동부 공항(뒤셀도르프, 쾰른 등)에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함부르크로 가는 분들이 중간 경유지로 활용하면 좋은 곳입니다. 아우토 슈타트에 가면 정말 많은 자동차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는 국내 모터쇼와 달리 언제든지 원하는 자동차에 탑승할 수도 있죠(박물관에 전시된 자동차를 제외). 엄청난 명차들이 즐비한 아우토 슈타트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차는 바로 폭스바겐의 야심작이자 비운의 슈퍼카인 W12(일명 '나르도') 입니다. 슈퍼카, 그 중에서도 희귀차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앗 이 차!!!!"라고 외치.. 더보기 포르테 에코 플러스 연비? ISG와 GDI 덕분에 '굿' 포르테의 새로운 라인업인 에코 플러스를 2주간 시승했다. 에코 플러스는 기존 포르테 GDI모델에 정차중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를 개선한 모델로 공인 연비가 17.5km/L(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아자동차의 고연비 자동차 중 하나이다. GDI란 Gasoline Direct Injection의 약자이다. 즉 가솔린을 직접분사하는 엔진이다. 이는 벤츠의 CDI(charged direct injection)엔진과 같은 형식의 엔진으로 기화상태의 가솔린이 아닌 액화상태의 가솔린을 직접 분사해 연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엔진이다. GDI엔진에 대해 소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는 하지만 한국 자동차 역사 발전의 상징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