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배낭여행 노하우, 음료 무료로 즐기기 유럽자동차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유럽여행과 관련해 어떤 글을 가장 먼저 쓸까 고민하다가, 아직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노하우들 부터 하나씩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엄청난 노하우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를 무제한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인데요. 물 한 잔도 돈을 내고 마셔야 하는 유럽에서 어떻게 커피와 음료를 무제한 공짜로 마실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집중해서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케가'의 패밀리카드를 발급 받으면 원두 커피를 무제한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만 쌓이는 국내 대형마트들의 패밀리카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혜택인데,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케아의 광고가 정말인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우선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이케아의 포.. 더보기 일본 왕복 선박료가 9,900원! 한강 오리배보다 싸네 일본 왕복 선박료가 한강 오리배(1만3천원) 보다 싸다? 일본 원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관광 상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여행사들의 피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인가 봅니다. 궁여지책이라고 표현해야할지, 여행박사라는 중견 여행사는 단돈 9,900원에 일본 돗토리현을 선박으로 왕복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만우절이 지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봐선 거짓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동해항과 사카이미나토항을 왕복하는 선박이용권만 제공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초특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현재 위 상품은 대기예약을 해야하는 상태이구요. 일본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이런 놀라운 가격의 여행상품이 속출할 것 같네요. 하지만 작년 같았으면 벚꽃축제로 성수기 요금을 받아야할 일본여행상품이 .. 더보기 [헤이리 맛집] 단돈 만원에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 크레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때문에 한산해진 헤이리.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평소 주말 오전 헤이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헤이리의 들녁에는 썰렁한 봄바람만 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전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시간에 헤이리에 들러서 식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와퍼주니어세트 600원에 구입 했어요 여의도 빛의 카페 음료2잔 + 조각케익 7,500원에 구입했어요실제로 헤이리에서 식사를 하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갔더니 엄청난 인파가 쇼핑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들른 헤이리는 몰려든 인파로 차량 정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헤이리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셔서 데이트 일정을 세우기 바라면서! 헤이리의 저렴한 경양식집 크레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 더보기 [루프트한자] 이코노미 클래스를 퍼스트 클래스처럼! 이코노미 클래스를 퍼스트 클래스처럼 즐기는 방법! 비행기 뒷자리로 이동한다! 승무원에게 "자리 옮겨도 되나요??" 라고 묻는다. 보통 "오늘 여유 좌석이 많기는 한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한다. 그럼 "뒷자리 4열 시트에 앉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다. 손님이 모두 탑승하면 빈 좌석으로 안내해준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이코노미 클래스를 퍼스트 클래스처럼 즐길 수 있게 된다! 새우잠을 자다간 위 사진처럼 공간이 남을 수 있으니 반드시 다리를 쭉! 뻗고 자야 한다. 주의할 점은 잠들기 전에 승무원에게 "식사시간에는 꼭 깨워달라"고 부탁을 해둔다! 그래야 다양한 기내식을 즐길 수 있으니까...... 더보기 [취리히] 슈퍼카에 대한 감흥을 사라지게 만드는 곳 지난 주말에 스위스의 금융 중심지 취리히 호수 주변에 다녀왔어요. 금융의 중심지라서 그런지 슈퍼카가 아반떼만큼 흔하게 목격되었습니다. 포르쉐의 2010년형 박스터가 지나갑니다. 곧이어 아우디의 R8이 지나가네요. 지난 달에 볼프스부르크의 아우토슈타트에서 만났던 바로 그 괴물과 스펙이 같은 R8 5.2 FSI를 거리에서 만나다니..ㅎㄷㄷ 고개를 돌리니 로터스의 엘리스를 닮은 TESLR사의 2010년형 로드스터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위 자동차는 놀랍게도 전기자동차입니다. 역시...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위스... 코너를 돌자 6,000cc 12기통 510마력에 빛나는 에스턴마틴의 DBS가 우회전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희기모델을 만났는데 큰 감동이 없었습니다... 더보기 자전거 전용로가 필요한 나라 vs 필요 없는 나라 위 사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풍경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가 가장 잘 공존하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암스테르담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전거 전용로가 어떤 곳에 필요한지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 전용로는 평지에 생겨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곳은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해도 이용율이 저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도로율이 높은 지역에 설치해야 합니다. 도로율이 낮으면 차량 정체로 인해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전거 전용로를 침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사고 발생의 위험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 힐'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네덜란드의 사회문화도 자전거 이용촉진에 한몫을 담당.. 더보기 [로텐부르크] 중세시대 고양이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중세시대의 모습을 가장 잘 보전하고 있는 곳. 거리에서 말을 탄 기사님을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곳. 독일의 로텐부르크에서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로텐부르크에서 만난 골목 고양이는 우리나라의 길고양이와 달리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눈인사를 나누고 조금씩 다가갔더니 카메라 앞에서 멋진 포즈도 잡아주더군요. 그러더니 녀석은 어디론가 저를 안내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고양이 왕국이었습니다. 낯선 사람을 보고도 흔들리지 않는 여왕 고양이에게서 김주원 어머니의 포스가 느껴졌어요. 중세시대의 기품을 간직한 로텐부르크 고양이들은 노는 것도 현대 고양이들과는 달랐습니다. 중세시대 사람들이 돌로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것처럼이 로텐부르크의 고양이들은 건축된 지 1000년이 .. 더보기 독일 입국심사, 훨씬 간소해져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루프트한자를 이용했습니다. 10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세계 3대 국제공항답게 언제나처럼 분주했습니다. 국제적인 공항이지만 한국어 안내문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그야말로 외국 공항입니다. 그렇다보니 앞사람만 따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환승객을 따라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국심사는 그 어느나라의 입국심사보다 간단합니다. 유럽인과 비유럽인을 구분하지도 않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려 수화물 운반 벨트와 가장 가까운 출구(Ausgang : Exit)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입국심사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간편합니다. 위 사진은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여행객들의 모습인데 입국심사가 까다..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