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맛집] 단돈 만원에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 크레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때문에 한산해진 헤이리.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평소 주말 오전 헤이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헤이리의 들녁에는 썰렁한 봄바람만 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전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시간에 헤이리에 들러서 식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 와퍼주니어세트 600원에 구입 했어요 
• 여의도 빛의 카페 음료2잔 + 조각케익 7,500원에 구입했어요

실제로 헤이리에서 식사를 하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갔더니 엄청난 인파가 쇼핑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들른 헤이리는 몰려든 인파로 차량 정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헤이리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셔서 데이트 일정을 세우기 바라면서! 헤이리의 저렴한 경양식집 크레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레타는 헤이리에서 인적이 가장 드문 8번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 맛집은 코지하우스와 엘빠띠오가 있는데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기에 가장 좋은 곳은 아무래도 크레타입니다. 

크레타의 최고 인기 메뉴는 경양식 돈까스 세트입니다. 가격은 단돈 10,000원인데 가정식 스프부터 식전빵, 오랜지 주스 또는 레드 와인, 샐러드, 돈까스, 후식이 풀코스로 제공됩니다. 정말 이런 곳은 반값 할인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미 반값할인을 한 것 같은 가격이니까요.

그렇다 보니 시간을 불문하고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음식이 하나씩 하나씩 세팅되더니 상다리 부러지는 경양식 돈까스 한 상이 차려졌어요.

버섯을 듬뿍 넣은 가정식 스프 

새콤함 키위소스를 맛을 낸 샐러드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돈까스

소스에 피클이 들어있는 독특한 맛의 생선까스

 

마지막을 장식한 후식, 간단한 과일과 캔 음료

이상의 음식을 모두 즐기는데 필요한 돈은 단돈 일만원! 저렴한 가격과 아이들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메뉴들 덕분에 크레타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은 손님들로 항상 가득합니다. 맛있는 블로그의 추천 메뉴는 생선까스보다는 돈까스이구요. 인근 맛집으로는 앞서 언급한 코지 하우스(추천 메뉴 : 곤드레밥, 뽕잎밥, 호박 식혜)를 추천합니다.

즐거운 헤이리 데이트 되시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전일찍 아울렛을 방문하시고 오후 3시 전에 헤이리에서 식사를 하고 늦어도 5시 이전에 떠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5시 이후에는 차가 엄청나게 막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