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와 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13가지 형사범죄 혐의 받고 있는 박근혜 청와대 숙박 가능해? 오랜만에 박사모를 제외한 절대다수 국민이 탄핵 인용의 기쁨을 만끽했던 2017년 3월 10일. 그런데 관저를 누구나 신세 질 수 있는 동네 모텔처럼 생각하는 자들 때문에 다시 한번 모욕감을 느끼는 하루. 박근혜는 탄핵 인용과 동시에 자연인 신분이 됐다. 그런데도 자연인 박근혜는 특검조차 출입할 수 없었던 청와대를 점령하고 있다. 이유는 '사저 수리가 안 됐기 때문'이란다. 그걸 변명이라고 하고 있나? 사저 수리가 안 됐으면 근처 숙박업소를 이용해야지, 국정농단의 장본인이 무슨 염치로 청와대에 신세를 지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물론 경호상의 문제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자기 집에 가서 자는 게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라 생각한다. 박근혜가 누구인가? 헌정 .. 더보기 서울세계불꽃축제, 형형색색 불꽃향연 우주처럼 아름답네 하늘은 불꽃이, 도로는 후미등이 물들여 8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마법 같은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일본, 스페인 3개국 3개팀이 형형색색 불꽃을 쏘아 올렸다. 10여만발의 불꽃이 차가운 가을 바람을 뚫고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때마다 시민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감탄사를 자아낸 불꽃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마법 같았던 불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장 먼저 일본팀이 'Turn Your Magic On'라는 주제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스페인팀이 그 뒤를 이었다. 주최국 한국팀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70만명의 시민이 몰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 더보기 부평 커플 폭행 동영상 찍을 시간에 신고... 강력한 착한사마리아 인 법 제정할 때 평범한 커플이 도로변에서 말다툼하다 강력범죄 피해자가 됐다. 일면식도 없는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것. 가해자 중 한 명은 술을 많이 마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뻔뻔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20대 남성과 그의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남자), 3주(여자)의 중상을 당했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도 도움을 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저 그 상황을 촬영하고, 평가하고, 비판하는 사람만 있었을 뿐,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범죄현장을 목격하고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시민이 가해자만큼이나 무섭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에는 착한 사.. 더보기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P2P에 검색해보니 여전히 유통 중 한 여성이 휴대전화기를 이용, 워터파크 샤워실에서 몰래 촬영을 해 유포한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건이 발생한 워터파크는 지난달 글쓴이가 다녀왔던 그곳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에도 각종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영상은 P2P를 통해 버젓이 유통, 퍼지고 있다. 오히려 과거 유포됐던 도촬(도둑 촬영) 영상까지 공유되고 있는 상황. 확인 결과, P2P 사이트에서는 이번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사건 영상뿐만 아니라 헬스장 샤워실, 찜질방 탈의실, 동네 목욕탕 몰래카메라 등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불법 도촬 영상이 인터넷 연결망을 타고 쉼 없이 공유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을 촬영, 유포한 자가 대부분 여성이라서 더욱 충격.. 더보기 금성, 목성 천체망원경으로 보니, 초승달과 추파춥스 △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덕흥천문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가운데 사진은 캐논 MarkⅡ에 17-55mm F4.0L 렌즈를 장착해 촬영했다. 노출 시간은 20초, ISO는 500, F값은 4로 설정했다. 상단과 하단 사진은 150mm 굴절망원경에 캐논 MarkⅢ를 마운트 해 직초점으로 촬영했다 지난 1일, 금성과 목성이 지난 최대근접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금성과 목성이 최대 근접했을 때 둘 사이의 각거리는 불과 24분이는데요. 달의 지름이 30분이니 두 행성은 거의 하나가 됐던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둘 사이의 거리는 정말 가까워졌던 걸까요? 지구인이 봤을 때 둘 사이의 (각)거리는 24분에 불과했지만, 둘 사이의 실제 거리는 5.6AU에 달했습니다. 1AU는 태양과 지구와의 평균 거리.. 더보기 자전거 바람 넣는 법, 공기압부터 체크 메르스 확산 조짐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주말을 방콕하며 보내는 게 아쉬워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베란다에 방치해뒀던 자전거를 꺼냈더니 타이어가 몰랑몰랑. "아!! 몰랑!!"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져 자전거를 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가까운 자전거 샵으로 바람을 넣으러 가거나, 인근 전철역에 타이어 공기 주입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확인 방법은 로드뷰 등을 확인하면 되겠죠? 전철역 입구에 자전거 보관(주차)공간이 있다면 타이어 공기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던롭 방식 지원). 그런데 타이어마다 바람 넣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내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 넣는 법'을 익힌 후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저도 처음 .. 더보기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9호선 지옥철 타보니 출근시간보다 더해 매일 아침 7시 30분 9호선 지옥철의 문이 열립니다. 커트맨(탑승을 제한하는 사람)과 119 구급 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9호선. 그런 9호선이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벚꽃축제) 때문인데요. 벚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지옥철로 악명 높은 9호선을 이용하다보니 평소 출퇴근 때보다 혼잡은 더욱 극심했습니다. 처음 지옥철 9호선을 경험한 나들이객들은 "이게 바로 지옥철이구나"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곳곳에서 신음소리도 들렸습니다. 영유아와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젊은 부부는 택시를 타야겠다며 지하철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양방향 모두 혼잡이 극심해 줄을 서기도 애매했던 지하철 9호선. 벚꽃축제 기간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조치가 나와.. 더보기 흑자경영연구소, 보도자료 작성 워크숍 교육 후기 흑자경영연구소에서 진행된 보도자료 작성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교육은 이틀 동안(14시간) 진행됐고, 3명의 강사진이 4가지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첫 시간은 '현직 기자와의 대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한 시간이었습니다. 메이저 신문사의 기자님을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강의를 맡으신 기자님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 좋은 시간부터, 배포 후 프로세스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기자들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기자 응대 요령까지 알려줘서 기자 응대법이 미흡했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현직 기자와의 대화라는 강의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격없이 질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인 '보도자료 작성 실무'는 현재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