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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 맛집] 탤런트 맛집으로 유명한 주신정 (갈비살+차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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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종결씨가 운영하는 고깃집 주신정을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김종결씨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역시 홀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여의도의 주말 점심은 대부분의 가게가 한산합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갈비살과 차돌박이입니다.
 
<기본찬>










기본찬은 평범하지만 맛이 깔끔하고 고기의 맛을 더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김치는 고기와 함께 볶아 먹기에 적당하게 익어 있었고 얼음으로 덮은 냉김치는 뜨거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입천장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갈비살과 차돌박이>

차돌박이를 먼저 불판에 올렸습니다.


차돌박이가 잘 펴져 있고 적당히 얼려져 있어서 불판에 올리는 것이 번거롭지 않았어요.


불판에 올라간 차돌박이는 "빨리 입에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듯 순식간에 아래 사진처럼 변했습니다.



잘익은 김치와 콩나물을 불판에 익혀서 차돌박이와 함께 한 입에 넣어봤습니다.

"대박"

 

다음은 갈비살!

차돌박이가 뿜어 놓고 간 기름 위에 갈비살을 올리자 지글지글 갈비살이 익기 시작했습니다.


차돌박이에서는 볼 수 없는 육즙이 흘러 나오며, 흡혈본능을 자극했는데요.

역시 고기는 앞뒤로 한 번씩 살짝 화상만 입힌 후에 먹어야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상태에서 주저하지 말고 입 속에 넣어야 갈비살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겟죠?

고기를 먹고나서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신정에서는 공기밥을 꼭 먹어야 합니다.

공기밥은 1천원인데, 비빔그릇에 공기밥 하나, 거기에 된장찌개까지 나오거든요.


위 비빔그릇에 공기밥을 넣고 비빈 후에 아래 된장찌개와 함께 먹어보세요.

천원의 행복이 바로 이런거구나 싶을 겁니다.


아래 양대창과 곱창 등은 서비스로 주신 건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 먹었습니다.



식사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식사와 함께 계란을 불판에 둘러 주는데, 강호동의 백정처럼 고기를 구을 때 함께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계란찜도 양이 워낙 많아서 반이나 남겼습니다.

후식으로는 누릉지가 나오고 아이스크림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날은 직원분이 냉장고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꺼두는 바람에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아버려서 아이스크림은 먹지 못했습니다. 

가격은 갈비살 2만9천원, 차돌박이 2만3천원으로 인근의 여의도 고기 맛집 '창고 41'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각 170g). 단 이곳도 부가세 10%가 별도 부과되기 때문에 결국 가격은 5만 8천원이 넘게 나왔어요. 부가세 별도는 언제나 쓴웃음을 지게 하는 것 같아요^^

내일은 여의도 고기 맛집 창고 41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상 맛있는 블로그의 여의도 맛집 주신정 리뷰였습니다.

주차 : 가능
주변 맛집 : 우측 카테고리 여의도 맛집 참고
추천 메뉴 : 갈비살
블로거 맛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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