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Daum & Naver 감사!~감사^^;;

 

 

W사 자동차의 공식수업체가 차량 판매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푸조(PEUGEOT) 코리아는 플래그쉽 세단인 508의 가격을 내렸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18일부터 플래그쉽 세단 508의 인기 트림 가격을 인하했다. 인기 트림의 가격을 인하한 배경은 한-EU FTA 3차 관세 인하분을 업계 최초 선반영하고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508의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선루프’, ‘오픈 앤 고 시스템’ 등 기존 508에 탑재되었던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을 인하했다는 건데, 508 1.6 Active는 기존 4,560만원에서 370만원 인하된 4,190만원에, 508 2.0 Allure는 4,910만원에서 160만원 인하된 4,750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딜러 할인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면 진정한 3,000만원대 플래그쉽 세단의 탄생도 가능해 보인다(508 ECO-Turbo의 경우 이미 39,600,000원). 

 

 

가격 인하로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올  예상되는 푸조 508의 연비와 성능은 어떨까? 운 좋게 푸조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화이트 데이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어 508 Allure를 타고 봄나들이를 다녀왔는데, 그 연비와 성능이 놀랄만 했다.

 

 

오후 2시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여의도까지 16km를 주행하는 동안 23.8km/ℓ라는 놀라운 평균연비를 보여줬다. 주요 이동 경로가 올림픽대로였다는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연비가 아닐 수 없다. 브로셔에 따르면 2.0 Allure 모델의 복합연비는 14.8km/ℓ인데 리터당 9km나 더 달리는 걸 보고 나는 이 차가 2.0 Allure가 대신 1.6 Active를 잘못 배차 받은 게 아닌가란 걱정을 할 정도였다. 

 

 

둘째 날에는 저녁 6시 20분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꽉 막힌 강변북로를 뚫고 오크밸리까지 143km를 거칠게 달려봤다. 고속도로에서는 평균 연비가 25km/ℓ를 넘나들었다.

 

▲ 407HDi의 뒤셀도르프↔프랑크푸르트 구간 평균연비

 

독일에서 탔던 푸조 407HDi가 공인 연비보다 높은 17~19km/ℓ의 연비를 보여줬었기 때문에 508의 연비에 기대를 하긴 했었지만 독일보다 도로율이 낮은 우리나라(OECD중 도로율 꼴지)에서 이 정도의 연비를 보여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던 게 사실이다. 

 

 

저공해 자동차답다.

 

 

요철이 많기로 유명한 오크밸리의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을 S모드로 달리며 쉴새 없이 가속 패달과 브레이크 패달을 밟았지만 오크밸리까지 최종 연비는 무려 19.6km/ℓ였다. 2.0 HDi엔진보다 연비가 훨씬 좋다는 1.6 e-HDi엔진이 장착된 악티브 트립의 연비는 도대체 얼마나 나올까? 아마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경제 운전을 한다면 30km/ℓ 이상의 연비를 실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이 정도 연비면 한 번 주유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을 거 같다. 오크밸리까지 가는 동안 연비뿐만 아니라 플래그쉽 세단에 걸맞는 편의 장치들도 돋보였다.

 

 

늦은 시간 가로등도 없는 원주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지나야 했는데 508 Allure에는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메인 빔 어시스턴스)가 적용되어 있어서 코너링을 할 때 안전감을 배가시켜줬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뿐만 아니라 7개의 전자발광 다이오드로 이루어진 LED라이팅 튜브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조명은 시야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안개가 낀 날이었다면 스테틱 인터렉션 라이팅 기능이 포함된 포그 램프도 안전운전에 도움을 줬을 거 같다.

 

 

 

HUD(해드 업 디스플레이)도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됐다. HUD를 통해 현재 속도는 물론이고 크루징 주행시 설정 속도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몸을 집어 삼킬 듯한 버켓 시트도 편안함을 더해줬다.

 

 

이러한 편의사양들 덕분에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오크밸리에서 숙면을 취한 후 다시 푸조 508 Allure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08 Allure는 스마트키가 적용된 다른 자동차와 달리 도어 그립에는 버튼이 없다.

 

그냥 문을 열면 된다.

 

 

안내등 때문에 508에 앉으면 마치 비행기에 앉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비행기에 타면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착용해야하듯 푸조 508에 탑승하면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해야 한다. 사진 속 센서가 탑승자를 감지해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이유도 울고갈 3단 고음급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에 아무리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안전벨트부터 챙겨야 했다.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운전석 좌측에 있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켜진다.

 

 

시동을 켠 후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선루프를 열었다.

 

 

피부 건강에 예민한 여친님이 히터를 틀기 싫어한다면 앞 좌석은 열선으로 찬 바람을 이겨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열선은 3단까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반응속도도 빨랐다.

 

 

뒷 자리의 온도를 높여 주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중대형 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송풍구만 뚫어 놓은 P모델과 508 Allure는 차원이 달랐다. 

 

 

 

기어 조작도 간편하다. 아무런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어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티한 D컷 스티어링 휠의 감도도 적당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어울리는 패들 시프트를 비롯한 롤링식 트립컴퓨터 리모콘, 크루즈 컨트롤러 등이 장착된 스티어링 휠은 주행 중 장치를 조작해도 흔들림이 없을 만큼 충분히 묵직했다.

 

 

예전 모델과 달리 내비게이션도 재자리를 찾았다.

 

 

정차시 사자 발톱처럼 생긴 휠은 살짝 아쉬웠다.

 

달릴 때는 멋지니까 패스;;;

 

 

역시 0을 누르면 트렁크가 열린다.

 

이런 부분은 의외로 여성스러운 부분이다.

 

 

트렁크 공간은 545리터로 407보다 확실히 넓어졌다.

 

 

페시아 역시 407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급스러워졌다.

 

 

외관 역시 기존 모델들의 아쉬움을 모두 해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8은 407과 607 고객의 니즈를 모두 커버해야 한다는 태생적 의무를 가지고 있는 차다보니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이 필요했을 거 같다. 그리고 508의 외관을 보면 딱 그런 차가 아닌가란 느낌이 든다. 푸조 508 Allure의 미려한 외관을 뷰파인더에 담아 봤다.

 

 

   

 

 

  

 

 

 

 

 

 

 

  

 

 

  

푸조 508 Allure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거다. 하지만 동급 수입차와 비교했을 때 연비와 편의장치가 우수하다는 것은 확실한 거 같다.  

 

 

여친님들이 "올레"를 외칠 햇빛가리개가 기본 장착된 3~4,000만원대 플래그쉽 세단 푸조 508의 가격인하가 수입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거 같다. 2013 서울 국제모터쇼에 가면 이 차를 꼭 보길 바라며......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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