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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이천 호텔 미란다 디럭스룸을 이용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에버랜드에 들러 반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환카드 소지자는 단돈 1만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기회를 놓치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계획했구요. 간단하게 일정을 소개하자면, 첫날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에버랜드에서 저녁은 도락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이천 쌀밥 체험, 둘째날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을 한 후 저녁은 은모래 캠핑장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이천 도락과 은모래 캠핑장은 따로 포스팅할께요. 이제 다시 미란다 호텔 숙박 후기로 돌아가볼까요!
이천 호텔 미란다는 특2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도착 전에는 관광호텔 수준이 아닐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로비에 도착하니 레지던스 호텔 정도의 시설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텔 외관
로비
승강기 주변
복도
디럭스 트윈룸의 침대
화장대와 TV
30인치대 삼성 LCD TV
입구쪽 옷장은 객실과 분리되어 있음
입구쪽 옷장
창가
테이블과 의자
욕실 내부
욕실 비품
욕실의 비상인터폰
객실은 부산의 레지던스급 호텔인 센텀 호텔, 씨클라우드 호텔과 흡사했습니다. 객실만 따진다면 미란다 호텔에 더 큰 점수를 줄만 합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마이너스 요인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인근 1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뽕짝을 틀어 두고 노래자랑 및 장사를 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잠을 잘 수 없었다는 거죠. 호텔 차원에서 충분히 관할서에 신고해서 행사를 중지시키거나 소음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구요.
행사장 풍경
통돼지 바베큐
3장에 1,000원인 빙고게임
빙고게임 전광판
노래자랑 현장
풍선 게임
이 외에 도박성 게임도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려고 하자 촬영을 막더라구요.
그래도 행사장엔 볼거리도 많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딱 자정까지만 행사를 하고 접었더라면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선을 넘어 버렸기에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호텔 시설은 만족스러웠지만 서비스엔 평균점에서 조금 모자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객실 리노베이션이 잘 된 관계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혹시 지금 호텔 미란다 숙박을 고민하고 있다면 제가 강력하게 추천할께요.
궁금한 점은 쪽지나 댓글, 방명록을 통해 남겨주세요.
서비스 : 3.0/5.0
객실 : 4.2/5.0
주변 맛집 : 도락(http://kraze.tistory.com/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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