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디럭스룸 리뷰 (무료로 무선인터넷 이용하는 방법)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을 하며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도 소개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냈습니다. 오늘 소개할 객실은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대표 객실인 디럭스룸입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5층 메인 로비로 가야하는데, 메인 로비로 가기 위해서는 타임스퀘어 5층 하늘공원을 이용하는 방법과 1번 엘리베어터를 타고 5층으로 직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09년에 오픈한 호텔 답게 깔끔하고 현대적인 로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5층 로비에는 모모카페&바도 있었는데, 모모카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조식 식사 장소이기도 합니다. 모모 카페에서의 조식 리뷰도 곧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체크인을 할 때는 신용카드를 오픈 하는 게 아니라 보증금이 포함된 요금을 결제하는데, 이날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지 않아 결제가 잘못된 줄 알고 살짝 놀랬었어요. 여러분은 놀라지 마시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이동 할 때 객실 출입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카드가 없으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거든요.

객실에 들어서자 엑스타라 배드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성수기라서 객실 사정이 좋지 못해 엑스트라 배드가 놓여 있는 객실을 이용해도 괜찮겠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디럭스룸이 너무 작아져버린 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내 비품들은 모두 깔끔했어요.

욕실은 욕조가 있는 객실이 있고, 없는 객실이 있는데 제가 배정 받은 객실에는 욕조가 없어서 샤워하기에 편리했습니다. 다만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침실에서 욕실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블라인드를 쳐도 실내가 일부 보이기 때문에 부부가 아닌 커플이 이용할 때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뷰는 아무래도 영등포에 위치한 호텔이라서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날은 아침 내내 멋진 번개를 볼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저처럼 여행 중에 영화 한 편을 보고 잠을 청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는 AV선 연결이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아래 설명을 잘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행도 씨게이트의 씨어터 플러스 HD를 가지고 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TV에 외부입력 포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번에는 영화를 못보는 줄 알았는데, 티비를 쭉 뽑아보니 후면에 외부입력 단자가 있었습니다. 

 TV 후면 중앙부에 단자함이 있는데, 그 중에서 상단에 외부입력 포트가 있었습니다. 중앙 하단에는 컴포넌트 단자니까 주의하세요.

무선 인터넷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전체시설에서 완벽하게 잡힙니다. 하지만 문제는 유료라는 거겠죠? 아래 사진처럼 1일 요금은 무려 15,000원입니다(부가세 별도).

 
그럼 인터넷을 못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아주 유용한 팁이 될 것 같은데! 도움이 되셨다면 꼭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뿐만 아니라 대부분 호텔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즐기는 방법이 있는데, 오늘은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옆에 있는 스카이 가든으로 가시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좋은 점만 얘기했는데, 단점도 소개해야겠죠. 가장 큰 단점은 침실 천장에 경보기가 밤새도록 번쩍 번쩍 거린다는 건데, 불을 끄고 TV를 볼 때 거슬렸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침실에서 욕실이 보인다는 점도 취향에 따라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직까지 객실이 Wi-Fi존이 아니라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한참 영화를 즐겁게 보고 있는데, 객실내 금고에 USB 함인지 뭔지를 설치하러 왔다며 평온을 깨트린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지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는 평가를 하고 싶네요. 이상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리뷰는 여기서 마치구요. 내일은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조식과 석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리뷰가 유용했다면 더 많은 분들이 리뷰를 볼 수 있도록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