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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풍경

말레이시아 여행 속 다양한 자동차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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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그곳에 가면 다양한 자동차 페스티발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역시 F1 그랑프리 대회다.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메이저 스포츠로 F1에 출전하는 레이싱카는 자동차가 아닌 '머신'이라고 부른다.

 

 

 

머신의 제작사들은 0.001초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공개되지 않은 자동차 기술까지 모두 쏟아 붓는다. 덕분에 세계2차대전이 발발하기도 전에 이미 최고시속 300km넘는 차가 탄생할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F1 그랑프리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의 GT대회인 슈퍼지티 등 다양한 자동차 경주와 박람회 등의 페스티벌이 열리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좋은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클래식 카와 빈티지 카를 관람하는 것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쿠알라룸푸르 국제 모터쇼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페스티벌이다. 말레이시아도 완성차업체가 있기 때문에 국제 모터쇼가 개최될 수 있는 것 같다. 국내에서는 낯선 브랜드 '프로톤'이 그 주인공인데,  1300만원대 소형차부터 3000만원대 중형 세단까지 나름 다양한 세그먼트의 양산차를 생산하고 있다. 

 

프로톤도 스코다처럼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말레이시아에 가면 프로톤이라는 낯선 브랜드의 자동차가 참 신기하게 느껴질 거다. 그러나 대부분 일본 미쓰비씨 엔진이 장착됐기에 탑승시 느낌은 낯설지 않다.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자동차 브랜드를 언제든지 대리점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말레이시아 여행의 숨은 재미다.

 

자동차와 관련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되는데,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쿠알라룸푸르의 호텔에서는 경기 시작 후 첫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맥주를 무제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해피아워 50%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깨알처럼 숨어 있으니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자동차 애호가라면 페스티벌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숨은 재미도 놓치지 않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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