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 면세한도는 1인당 400달러에 불과합니다. 면세한도는 가족합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환율 기준으로 447,000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관에 신고를 하고 관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심지어 구매 금액 한도도 있는데, 3,000달러 이상은 쇼핑할 수조차 없습니다. 규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여행객들이 신고의무를 위반하는 등의 규정 위반을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세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과징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면세한도 내에서 면세 쇼핑을 즐기거나 아예 면세 혜택을 포기해버리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간다면 저렴한 면세제품들이 많으니까 현지 면세점, 또는 면세제품을 이용해보세요.
우선 “duty free”와 “free of duty”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Duty free” 상품은 우리나라의 특정 면세점처럼 말레이시아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수입 세금으로부터 면제가 되는 것인 반면 “free of duty” 상품으로 지정된 상품들은 수입 세금이 없는 상품들입니다. 현재 전국에 300개 이상 상품들이 세금에서 완전히 면제가 됩니다. 덕분에 말레이시아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세:
•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KLIA)
• Bayan Lepas International Airport (Penang)
• Langkawi International Airport (Kedah)
• Kota Kinabalu International Airport (Sabah)
• Kuching International Airport (Sarawak)
면세포트(Duty free ports):
• 포트 크랑 (세란고르) (Port Klang (Selangor))
•탄정 베룽쿠르 (조호르) ( Tanjung Belungkur (Johor))
• 팽카란 쿠브르 (케란탄) (Pengkalan Kubur (Kelantan)) Loading...도처에 명확히 합류한 세금면제 상품 가게 (Free of duty goods shop)
•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 조지 타운 (페낭) (Georgetown (Penang))
• 멜라카 (Melaka)
• 쿠칭 (사라왁) (Kuching (Sarawak))
• 조호르 바흐루 (조호르) (Johor Bahru (Johor)) 세금 면제 가게와 경계 타운:
• 파당 베사르 (펄리스) (Padang Besar (Perlis))
• 부킷 카유 피탐 (케다) (Bukit Kayu Hitam (Kedah))
• 팽카란 후루 (페락) (Pengkalan Hulu (Perak))
• 란타우 판장 (케란탄) (Rantau Panjang (Kelantan))
•쿠알라 바람 (사라왁) ( Kuala Baram (Sarawak))
국내의 지정된 면세섬:
• 랑카위 (Langkawi)
• 라부안 ( Labuan)
• 티오만 (Tioman)
이 중에서 랑카위는 전자 장치, 가정용품, 유명 브랜드 제품, 화장품과 향수, 초코렛과 술 등 다양한 상품이 상식 이하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면세 한도는 훌쩍 넘어서겠지만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에 수리아 KLCC에 가면 섹스 앤더 시티의 캘리가 즐겨 신었던 지미 추 슈즈부터, 프라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 제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명품들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게 말레이시아 면세점의 경쟁력인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했을 때의 번거로움, 즉 공항에서 제품을 수령한 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제품을 들고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말레이시아 면제 쇼핑의 장점일 겁니다.
혹시 여행 일정에 쫒겨 면세 쇼핑 기회를 놓쳤다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면세점을 이용해보세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도 향수, 식료품, 패션잡화, 여행용 가방 등 여느 국제공항의 면세점처럼 다양한 면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면세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세 제품을 판매하는 곳의 직원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으니 Duty Free 또는 Free of Duty라고 적혀 있는 상점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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