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북

[신촌 맛집] 티켓몬스터 첫 번째 구매 후기, 티원

반응형

국내 소셜 커머스 1등 업체 티켓몬스터에 제가 좋아하는 중식당 '티원'의 반값 쿠폰이 올라와서 처음으로 티몬의 반값 쿠폰을 구매해봤습니다.

어떤 분들은 소셜 커머스가 맛집 블로거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느냐고 묻지만, 맛집 블로거들이 선호하는 맛집들은 소셜 커머스에 잘 올라오지 않는 편이라 그동안 반값 쿠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 원색으로 멋을 낸 티원의 홀과 주방(동문회관점)

 


하지만 최근에는 소셜 커머스 1등 업체 티켓몬스터를 중심으로 검증받은 맛집들의 반값 쿠폰이 대거 올라오고 있어서 매일 쿠폰을 체크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오늘 저와 여친 및 가족들이 구입한 중식당 '티원'입니다. 여친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이번 쿠폰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제가 종종 이용하는 중식당이기 때문입니다. 

▲ 티원은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다(서울역점).

 


▲ 캐주얼한 분위기 뿐만 아니라 중후함도 느낄 수 있다.

 


▲ 티원은 모든점이 오픈 키친이다(서울역점).

 


서울프라자호텔 외식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캐주얼 중식당 '티원'은  서울역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 신촌 동문회관 점 등 10곳의 매장을 두고 있는데, 제가 티몬에서 구입한 곳은 신촌 동문회관점으로 서울프라자호텔의 직영점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딜을 한 곳은 모두 프라자호텔 외식사업부 직영점이니까 맛과 서비스는 티몬과 프라자호텔이 보장하겠죠?

 

 


그럼 어떤 음식들을 맛볼까요? 티몬에서 구입한 쿠폰이 총 4매(본인 2매, 여친 2매)가 있었지만 두 명이서 8만원치의 중식을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일단 2장의 쿠폰(4만원)만 사용했습니다. 실제 결제한 금액은 1만8천원인데 쿠폰 2장의 액면가액은 4만원이라 요리 한 가지와 식사 두 가지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왜 결제금액이 2만원이 아닌 1만8천원일까요!

 


티몬에서는 현재 친구에게 티몬을 추천하면 친구와 본인에게 각각 2천원씩의 적립금이 지급하는데요. 적립금은 즉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에게 티몬을 추천한 후 친구와 함께 쿠폰을 구입하면 총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티몬의 반값 할인 +10% 추가 할인을 받은 셈이죠.

※ 적립금을 나눠가질 친구가 필요하다면 여기를 누르세요.

우선 스프는 부드러운 '버섯 게살 스프'를, 요리는 새콤하면서도 담백한 '망고 마요네즈 소스와 새우튀김'을, 식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블랙데이를 맞이한 모태 솔로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면과 춘장이 살아 있는 삼선 자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티몬 쿠폰을 사용하겠다고 했더니 "네, 손님"이라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역시 1등 소셜 커머스는 그냥 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게살이 듬뿍 들어 있었던 버섯 게살 스프


▲ 오동통 중새우가 새콤한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 속에 숨어 있었다.

 


▲ 망고 마요네즈 소스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 어두운 춘장을 걷어내면 하얀 면이 나오듯 솔로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선물해 줄 것 같았던 삼선 자장면

 


식사를 하는 내내 "이걸 다 먹는데 1만9천8백원 밖에 들지 않았다니..."를 연발했습니다. 처음에 쿠폰을 1인당 2장씩 구매할 때만 해도 '혹시 서비스가 엉망이거나 음식이 평소와 다르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기우였습니다.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후식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주차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무료주차 3시간).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반값 쿠폰과 반값 음식이었습니다. 이 정도 서비스와 할인율이라면 앞으로 맛집 리뷰를 쓰는데 티몬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두 번째 방문기 : http://kraze.tistory.com/1631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