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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스키 좀 탄다면, 도전해볼만한 코스 개장 첫 날에 비해 설질은 좋지 않지만, 미끄러움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급 코스입니다. 스키 or 보드를 좀 타시는 분들만 도전해보세요. 더보기
골목길을 막아 버린 차의 정체 알고보니... 얼마전 경기도의 한 아파트 입구에 엄청난 교통대란이 일어났습니다. 막힐 일이 없는 구간에서 발생한 정체는 퇴근시간 정체와 맞물려 인근 도로를 마비시켜버렸죠. 도대체 차가 왜 막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100m 가량을 걸어가봤습니다. 프라이드가 제일 앞에서 모든 차를 막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차도 전혀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경찰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죠. 경찰차가 조금만 차를 옆으로 붙여서 주차를 했더라도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어처구이 없는 상황에 분노한 시민들은 경적을 울리며 경찰관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지만 경찰관은 한참 동안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있다가 나타난 경찰관에게 시민들이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 더보기
진중권 폄하논란, 라스트갓파더 안보겠다? 12세의 눈으로 봐라! 진중권 씨가 라스트갓파더를 보지 않겠다는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한 사람의 발언을 해석까지 해야할 필요는없겠지만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어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 합니다. 문화 평론가에게 필요한 것은 선입견이 아닌 열린 마음 "유감스럽게도 난 한 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다"는 말은 문화평론가 답지 않은 태도처럼 보입니다. 이번 심형래의 영화는 디워와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인 만큼 다른 시각에서 비평을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문화평론가의 자세가 아닐까란 생각 때문인데요. 심형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 만든 코미디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이유가 기존의 .. 더보기
타진요2 연말 896만원 기부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시즌 2, 일명 '타진요' 회원들이 8,967,700원을 기부해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기부는 분명 '남의 일에 무관심한 현대인들에게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타진요가 개설한 저금통(모금함)의 총액이 해피빈 저금통 전체 1위를 차지했다는 건데요. 비록 10월 한 달 동안의 기록이지만 그들의 기부는 한 때 삼성과 기업 기부 총액 1~2위를 다투는 포스코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당시 네이버는 타진요2의 전신인 '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운영진 왓비의 명의 도용 등을 들어 강제 폐쇄시킨 바 있어 타진요2와 네이버 해피빈의 만남은 더욱 이색적입니다. 최근 .. 더보기
네이버 콩 사라지기 전에 기부하세요! 오늘이 지나면 네이버 콩이 사라집니다. 콩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서 나눔에 동참하세요!^^ 위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기부하기 좋은 단체로 바로 연결됩니다. 그럼 해당 단체 좌측 메뉴에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세요.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이 싫으시면 저 처럼 설정변경에서 기부자 정보노출을 익명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자!! 어서 서두르세요! 콩이 사라지기 전에!!!! 나눔에 동참하셔서 따뜻한 연말 되기 바랍니다! 더보기
지하철 반말녀, 이번에도 모두가 방관 지하철 시리즈, 이번에는 반말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지하철 시리즈들은 대부분 형사상 범죄의 범주에 속하는 문제들로써 가해자들이 형사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물론 이번 지하철 반말녀도 할머니에게 공포심을 주려 했다는 점에선 형사상 죄책을 물을 수 있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말녀의 행위는 도덕과 법의 테두리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문제이기에 처벌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 하지만 도덕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는 분실물을 습득해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점유이탈물횡령죄'보다 훨씬 강한 비판이 가능한 사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처럼 형사법상 위법한 행위가 아닌, 단순히 도덕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형사범죄보다 더 높은 비판이 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문제는 과연.. 더보기
이케아 직접 가보니 70여년전 17살 스웨덴 소년 잉바르 캄프라드가 설립한 이케아는 세계 35개국에 매장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 세계적인 조립 가구 전문회사가 국내에 진출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케아의 독특한 판매 방식이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제 생각은 전문가분들의 분석과 조금 다릅니다. 몇년전 헤이리 예술마을에 이케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들어오긴 했지만 이케아 직영점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즉 해외에서 이케아를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 진짜 이케아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1호점이 오픈한 후라는 건데요. 이케아의 한국시장 성공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주로 내놓은 근거인 '불편한 쇼핑 시스템'은 직접 이용해보지 않았기 때문.. 더보기
서울 폭설, 오늘 하루 차(車)는 쉬게 해주세요! 아침 6시39분 현재 서울의 모습입니다. 밤새 폭설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눈이 내렸습니다. 창틀에 쌓인 눈이 저 정도면 실제로 내린 눈은 10cm는 족히 될 것 같네요. 그런데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내일 새벽에도 또 폭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분간 자동차에게 휴가를 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대기 기자를 눈사람으로 만들었던 지난 폭설에 비해선 적설량이 많지 않지만, 낮은 기온 때문에 서울/경기 지역의 교통은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