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클럽 월드컵 역사를 새롭게 쓴 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포함 3명 퇴장 데닐손이 골키퍼를? 클럽 월드컵 4강에서 데니엘손이 골키퍼를 보는 극적인 상황을 맞이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데닐손은 최전방 공격수에서 골키퍼로 파격 변신했는데요. 맨유의 오셔가 골키퍼를 보던 모습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골키퍼 포지션이 잘 어울렸습니다. 추가시간 3분 경에는 몸을 날리며 슈퍼세이브를 하는 등의 활약을 한 데닐손.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오늘 경기는 남미의 개인기에 포항 선수들이 당황해 하는 모습이 안습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오늘 경기에서 퇴장당한 선수들이 3-4위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거죠..... 더보기
박지성 울버햄튼전 출전 할까? 박지성 출전할까? 맨유vs울버햄튼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5시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펼쳐집니다. 맨유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임과 동시에 박지성에겐 박싱데이의 주요전력으로 분류되느냐 벤취전력으로 분류되느냐를 평가 받을 수 있는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부상 악몽에 시달리며 포백과 미드필더진의 더블 스쿼드가 완전히 무너진 맨유 입장에서는 박지성을 측면 윙어로 내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박지성의 선발출전 여부는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Ryan Giggs is a doubt due to a hamstring injury which forced him off at half-time against Villa, but Paul Scholes is.. 더보기
박지성의 첫 풀백 데뷔전? 아니, 첫 오른쪽을 혼자 책임지는 포지션! 박지성이 예상대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했습니다. 지난 08~09시즌 풀럼전에서는 임시방편으로 경기 도중에 풀백을 잠시 맡았던 경우라서 풀백 데뷔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이번 볼크스부르크와의 경기가 박지성의 풀백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지성은 풀백도 윙어도 아닌 이상한 포지션을 맡고 있었습니다. 분명 챔피언스리그 자료화면에서도 박지성의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으로 표시되었지만 경기 시작 40초만에 첫 크로스를 올린 후 전반 20분 동안 6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할만큼 박지성의 공격가담 빈도는 우측 윙포지션일 때 이상이었습니다. 그럼 혹시 박지성이 풀백이 아닌 윙어로 출전한 것은 아닌가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박지성이 풀백으로 출전한 것이 확실한 이유는 우측 스로잉을 박지성..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중계, MBC ESPN 편성표 문제 없나? 챔피언스리그의 중계를 맡은 MBC ESPN의 중계 일정 변경에 유럽축구 팬들이 화가 났습니다. MBC ESPN은 당초 레알마드리드와 마르세유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맨유와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녹화중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MBC ESPN은 축구 게시판에 '박지성 선수가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경우 맨유 경기를 생중계 하고 레알마드리드와 마르세유의 경기 녹화중계 할 수 있다'며 중계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MBC ESPN의 홈페이지에서 맨유 경기 일정만 확인하지 축구 게시판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포털 검색창에 맨유 볼프스부르크라고 치면 아래와 같은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많은 국내의 맨유 팬들은 맨유와 볼프스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아침 6시30.. 더보기
박지성 오른쪽 풀백으로 전환하여 위기의 맨유 구해내나? 리그우승 4연패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창조하려는 맨유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바로 가용 수비수가 없다는건데요. 웨스트햄과 치른 지난 15라운드에서 맨유는 위닝일레븐에서나 나올법한 스쿼드를 가동했습니다. 중앙 미드필터 자원인 플레쳐를 오른쪽 윙백으로 돌렸고 비디치 자리에 네빌을 투입하는 근래 보기 드문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요. 깁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해 수비 불안을 해소하려는 모습이 안스럽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퍼디낸드(종아리)와 오셰이(허벅지)가 장기 부상 중이었고 최근엔 에반스(종아리)와 비디치(미확인)가 부상을 당해 네빌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지만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네빌마저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급기야 네빌 자리에 케릭을 퉁입하기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공격 자원이 모두 아웃된 웨스트햄과.. 더보기
이청용, 팀내 최고 평점 받으며 상종가! 우선 오늘 볼튼이 승리했다면 평점 8점도 가능했을 활약을 보여준 이청용의 플레이를 생방송으로 볼 수 없었던 국내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또다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경기 중에 현지 해설은 '이청용의 위협적인 활약이 인상적이다'라는 코멘트를 자주 했었는데 스카이스포츠도 이청용에 대해 "볼튼 최고의 선수! 울버햄튼을 항시 위협했다"라는 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볼튼이 너무 단조롭고 뻥축구스러운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팀도 패배하고 이청용의 플레이가 다소 묶이는 듯한 인상을 줬다는건데요.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형 중미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난 리그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이청용이 이번 경.. 더보기
미리보는 16강_프랑스의 시드 탈락, 한국에는 불운!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이 끝났습니다. 한국은 만만치 않은 B조에 포함되었는데요. 사실 B조에 포함되었다는 사실보다 16강에서 만날 A조에 프랑스가 있다는 사실이 더 치명적입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은 B조 2위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A조 1위와 16강전을 치뤄야 합니다. 그런데 A조 1위는 프랑스가 차지할 것이 유력합니다. 16강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두면 8강전에서 잉글랜드와 가나의 승자와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못했던 징크스를 감안하면 아프리카 대륙의 가나가 8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강 고비에서 아프리카의 마지막 희망 가나를 꺽고 4강에 진출하면 브라질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질까지 꺽는다면 무적함대 스페인이 첫우승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 더보기
죽음의 조, 생명의 조 조추첨이 끝나자 아시아 그룹의 희비가 갈렸습니다. 최악의 조에 속한 북한, 호주는 울상이고 최상에 조에 미국과 뉴질랜드는 미소를 감추기 바쁜데요. 최악의 조는 브라질,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칼이 속한 G조입니다. G조에서 북한을 제외한 3팀의 피파 랭킹을 다 더하면 23입니다. G조 다음으로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조는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가 속한 D조입니다. 반면 생명의 조도 있는데요. 생명의 조는 이탈리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가 속한 F조와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가 속한 C조입니다. 하지만 생명의 조의 가장 큰 적은 구멍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전패 팀이 나오면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죠. 아무튼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악의 조는 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