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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맨시티 FA컵 중계 때문에 MBC 포기? FA컵을 생방송으로 즐기려면 스타 스포츠(영어 방송)를 시청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이프를 설치해야 한다. 2011 FA컵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가 나란히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지만, 정작 국내에서 FA컵을 시청하려면 스카이 라이프를 설치해야해 국내 축구팬들이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문제는 스카이 라이프를 설치하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MBC HD를 포기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문제에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축구의 역사 웸블리에서 열리는 맨유와 맨시티의 FA컵 세미 파이널과 볼튼과 스토크시티의 세미 파이널을 생방송으로 즐기는 것을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럼 해결책은 없는 걸까? 합법적인 방법은 없다. 중국의 해적 방송,.. 더보기
아이스크림 심부름 하는 박지성! 부럽다 김보민! 아나운서 김보민이 박지성 선수에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켰다고 합니다. 스키장도 같이 갔다고 하고.,. 그런데 왜 화가 나는 걸까.... 너무 부러워서겠죠? 김보민은 작년 6월에도 박지성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김보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박지성과 아들 서우가 침대 위에서 손을 잡으려고 하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박지성과 배우 서우의 황당 스캔들의 원인을 제공(?)했는데요. 솔비만 하겠냐만은 우리의 지느님을 너무 자주 언급하는 것 같아서 얄미운 마음도 듭니다. 물론 박지성 선수에게는 절대 들을 수 없는 박지성 선수의 사적 영역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건 기쁜일이지만 부러운 마음에 샘이 나네요. 김보민은 스키장에 가서도 '부상' 우려 때문에 스키를 타지 못했다는 박지성 선수.. 더보기
박지성 결승골, 해외 반응 "박지성이 마시는 음료 뭐야?" "퍼거슨이 왜 중요한 경기에서 그를 기용하는지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박지성이 또다시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자 해외언론은 난리가 났습니다. 강팀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하는 박지성 선수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해외 언론의 이러한 반응이 호들갑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이 외에도 인디펜던트, 메트로 등 모든 영국 언론이 박지성 선수의 결승골 소식을 헤드라인 뉴스로 전했고, 팍이 첼시를 파멸시켰다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해외 언론들의 반응보다 퍼거슨 감독의 반응이 궁금한데,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성이는 빅매치에서 좋은 골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밤 또 다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지성 선수를 깜짝 선발 기용한 이유를 우회적으로 설명했습니다(퍼거슨은 경기.. 더보기
박지성 평점 8점! 팀내 최고 평점! 이 글은 첼시와의 지난 경기 평점입니다. 오늘 경기 평점 리뷰는 아래 주소로 가시면 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기자가 미쳤는지 평점을 6점 밖에 주지 않았네요. 팬들 평점은 양팀 통틀러 5번째로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세요. 박지성 살케전 평점 : http://v.daum.net/link/16159704 박지성이 루니, 에르난데스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선제골을 기록한 에르난데스, 경기장을 좌우로 넓게 활용한 루니, 결승골의 사나이 박지성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는데요. 맨유 팬들은 박지성 선수에게 가장 높은 9.1점을 줬습니다. 박지성 해외 언론 반응 및 네티즌 반응 보기 : http://kraze.tistory.com/1608 오늘 공수에서.. 더보기
꼴찌들의 반란이란 이런 것 만년 꼴찌... 그들이 달라졌다. 만년 꼴찌 LG와 클리블랜드가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재밌게도 두 팀은 약속이라도 한 듯! 현재까지 똑같이 5승 2패(승률 0.714)를 기록하고 있네요. 더보기
이청용 골, 존재가치 스스로 입증 시즌 4득점 7도움!! 이청용 선수가 리그 3호골을 머리로 쏘아올리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은 평소 축구 머리가 좋기로 유명한 이청용의 해딩골에 대해 "영리한 이청용, 머리를 쓰다" 내지는 "플라잉 리, 고공폭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청용은 전반 19분 우측 사이드에서 오른 발 아웃프론트로 엘만더에게 기가막힌 스핀-로빙패스를 연결한 후 중앙으로 쇄도합니다. 기가막힌 로빙패스를 받은 엘만더는 좌측 페트로프에게 롱패스를 했고, 패스를 받은 페트로프는 중앙으로 쇄도하는 이청용을 발견하고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그 순간 하늘로 날아오른 플라잉 리! 이청용은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공중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공이 자신의 머리 앞에 올 때까지 떠있더니.. 더보기
박지성 강슛 막은 그린 골키퍼, 오늘의 세이브 선정 박지성의 강력한 왼발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낸 웨스트햄의 로버트 그린 골키퍼의 선방이 '세이브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강슛이 정말 대단한 강슛이긴 강슛이었나 봅니다. 박지성 선수의 동화같은 복귀전을 막아버린 그린이 원망스럽지만 박지성 선수의 골을 막은 골키퍼의 선방이 오늘 경기의 최고 선방에 선정된 것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그래도 골이 들어갔다면 8점대의 높은 평점도 기대해볼만 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에는 '파커가 팍과 경쟁하고 있다'는 재밌는 제목의 사진도 올라왔는데, 사진이 살짝 민망하네요^^ 아무튼 남은 7경기에서 박지성 선수가 맹활약하며 맨유를 다시 리그 챔피언으로 올려놓길 바랍니다. 더보기
구자철 동네에 뜬 슈퍼문 지난 주말 구자철 선수의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구자철 선수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를 선보였던 지난 19일 밤. 볼프스부르크의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는 슈퍼문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3만 킬로미터나 가까워진 그날 밤은 너무나도 평온했습니다. 나쁜 일이 생길 거라고 했는데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보면, 어쩌면 슈퍼문은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심어 주고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좋은 기운을 구자철 선수가 받아서 프랑크푸르트와의 28라운드에서는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길 바라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