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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맛집] 기장 '마레'에서 바라 본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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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 기장(일광)에 위치한 마레를 다녀왔습니다.

이탈리아 쏘렌토 해안을 연상케 하는 실내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레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기본은 하는 곳이라서 부산에 가면 가끔 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주변 경치는 제주도의 특급 경치를 자랑하는 카페를 능가할 정도이기 때문에 데이트 장소로 그만인 곳입니다.
 
부산에서 마레까지 이동하는 도로도 얼마전 재정비 되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이죠. 

 
메뉴판 부터 볼까요? 메뉴판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품 요리는 10000원에서 13000원 사이로 저렴합니다. 단품 메뉴를 주문해도 샐러드, 음료, soup이 나옵니다. 거가에 후식까지 나왔습니다.

주문을 하고 창밖을 봤더니 창밖 테라스와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눈을 즐겁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곧바로 테라스로 나가 사진촬영을 하며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놀다가 들어왔더니 음식이 다 나왔더라구요.




토마토 소스 해물 스파케티와 크림소스 스파케티가 맛있게 요리되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맛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해산물은 정말 많이 들어있었구요.
크림소스 보다는 토마토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아마 스파케티를 맛있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피클'때문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클이 너무 맛이 없었어요. 피클은 직접 만든 것은 아닐테니까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죠.

어쨌건 너무 저렴한 가격에 멋진 경치도 감상하고 배부르게 저녁까지 먹어서 '행복'했습니다. 

어느덧 해는 지고 바다엔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밤바다도 은근 매력 있기 때문에 연인과 데이트를 계획중이시라면 저녁 6시 정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 계절이라면 4시 정도가 좋겠네요.

아쉬운 점은 앞서도 말했지만 피클이 너무 맛이 없다는 점, 자가 운전을 해서 가야 하니까 음주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니다.

주차 : 가능(여유 많음)
가격 : 단품 10000~13000원 사이(단 10%서비스료 부과됨)
추천 메뉴 : 토마토 소스 해물 스파케티
주변 맛집 : 기장 대게마을
주변 카페 : 기장 안나비니
블로거 맛점 : 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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