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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MZ세대 취저, 그릭 요거트 볼 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프루토 프루타 팥빙수, 밀크 빙수, 눈꽃빙수, 과일빙수 지나 이젠 그릭 요거트 볼 시대? 그릭 요거트 볼이 MZ세대에게 인기라고 해서 이번 전포동 카페거리 탐방 중에 홈메이드 그릭 요거트 볼 맛집으로 유명한 프루토 프루타라는 가게에 들러봤습니다. 핫플답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우리 부부는 비록 X세대지만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해 MZ세대를 앞질러 테이블을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외 테라스 자리를 이용할 손님과 테이크 아웃을 할 손님은 줄을 서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테이블링을 하지 않더라도 가게 입구에 입장 순서를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나름 편하게 웨이팅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 찍기도 좋아서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탐스러운 .. 더보기
부산 남포동 라이브 디저트 카페, 쁘띠갸또 "여긴 꼭 가야해" 부산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예쁜 카페 쁘띠갸또. 광복동과 남포동에는 무수히 많은 카페가 즐비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쁘띠갸또는 부산 여행 중에 꼭 가야하는 추천 맛집이다.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국제시장 사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쁘띠갸또를 만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초입이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프렌치 카페다. 프렌치 카페 쁘띠갸또의 가장 큰 특징은 주문과 동시에 디저트를 만드는 라이브 디저트 카페라는 사실이다. 디저트 전문 파티시에가 만드는 라이브 디저트 카페의 디저트는 어떤 맛일까? 호기심을 유발한 세로 배너에 이끌려 쁘띠갸또에 들어섰다. 허름한 건물 외관과 달리 실내는 파리 시내 작은 카페 느낌! "잘 온 것 같다" 메뉴도 파리 카.. 더보기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최고의 야경 해운대와 달맞이 고개를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장소. 달맞이 고개와 해운대의 아름다운 전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공간. 바로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의 파노라마 라운지입니다. 특히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해운대 밤 바다의 야경을 보고 있자면 여행의 여독이 모두 풀릴 정도죠. ▲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연주가들 ▲ 칵테일을 만드느라 분주한 바 음악과 함께 주문한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칵테일의 가격은 12,000정도 입니다(*10*10). 저렴한 가격에 견과류 안주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자정까지이고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인데, 마감 시간이 다 되서 파노라마 라운지를 이용했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습.. 더보기
[부산 맛집] 회국수 명물, 남포동 할매집 용호동 할매 팥빙수에 이어 오늘은 부산 할매 시리즈 2탄! 남포동 할매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0년 전통의 할매집은 자갈치 시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회를 고명으로 이용하는 회국수 전문점입니다. 골목에서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 골목에는 남포동을 대표하는 맛집 3곳이 밀집해 있는데, 가야밀면, 원산면옥,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할매집이죠. 2~3년 전만 하더라도 50년 전통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60년 전통으로 간판을 리뉴얼했군요. 가게에 들어서면 예사롭지 않은 테이블 눈을 사로잡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며 국수를 먹는 것도 할매집의 매력이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회를 고명으로 올린 매콤한 비빔국수인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얼음 동동 물국수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날은.. 더보기
한화리조트 티볼리 블루씨걸 조식 후기 한화리조트 티볼리 객실 후기에 이어 오늘은 블루시걸의 조식을 탐구해보겠습니다. 객실 탐구 과정을 수료하지 못한 분들은 객실 탐구편부터 보고 오세요! 객실탐구편 : http://kraze.tistory.com/2117 조식은 얼리버드들만의 특권이다? 아닙니다. 9시30분 전에만 입장하면 됩니다. 저는 8시 정도에 입장했는데, 창가측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바로 저 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조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음식들을 만날 수 있는지 사진으로 탐구해봅시다! 메뉴는 도가니가 없다는 거 빼곤 설악 쏘라노랑 거의 일치했는데, 도가니가 없는 대신 베이컨이 훨씬 맛있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요렇게 차려봤어요. 드레싱 없이 그냥 두부만 먹어봤어요. 역시 아침엔 두부! 그리고 국수!! 마지.. 더보기
명승 제71호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의 맛은? 일명 '죽방멸치'의 맛을 보다 서울에서 남해군 독일마을 방면으로 5시간 정도 달리다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남해대교를 지나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창선대교를 만나게 됩니다. 창선대교는 창선도와 늑도를 연결하는 483m의 교각인데요. 이 교각 아래에는 명승 제71호로 지정된 원시죽방렴이 24곳이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시어업법인 죽방렴이 가능한 이유는 위 사진 처럼 물살이 세고, 거기에 더해 조수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기 대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조건을 갖춘 지점에 참나무 말뚝을 V자로 박고 대나무로 그물을 엮어 밀물 때 V자 끝에 설치된 불룩한 임통(불통)에 물고기가 들어오게 한 후 썰물 때는 임통에 갇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죽방렴의 원리인거죠. 임통에 갇힌 물고기는 배를 타고 들어가 건지기만 하면 .. 더보기
[부산 맛집] 부산 기장군까지 일본 관광객이 찾아온 이유는? 부산 기장군까지 일본 관광객이 찾아온 이유는? 박달 대게를 저렴하게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주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기장군 연화리라는 아주 깊숙한 곳까지 일본관광객들이 침투(?)했더군요. 엔고로 일본관광객들이 서울은 물론 부산까지 넘쳐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대부분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자갈치시장 일대를 다녀오는데, 조금 더 부산에 대한 내공이 쌓이면 기장군 일대를 돌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31번 국도를 따라 북진하다 보면 동해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거든요. 오늘 소개할 기장군 연화리 대변항 일대도 부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한적한 바다 마을입니다. 이 일대에는 부산의 맛집들이 대거 밀집해 있어서 부산의 식도락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 더보기
[부산 맛집/경성대 맛집] 뭐가 남을까 싶은 경성대 콩불 부산 여행을 가면 착한 물가 때문에 배가 터질 지경입니다. 오늘 소개할 부산 맛집 콩불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서울의 대학가(홍대, 신촌, 이대)까지 진출한 곳입니다. 특히 경성대점은 콩불의 메카라서 부산 여행 코스에 넣어도 될 만한 곳이라서 소개해 봅니다. 콩불은 대학생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식당답게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점이 경성대에 문을 열었을 때 불고기 1인분 가격이 5,000원인 저가 식당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밖에 커다란 글씨로 가격을 표시했더니 수 많은 인파가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지역 주민에게 들은 얘기라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콩불의 대표메뉴 콩불은 어떤 음식일까요.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콩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