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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 레스토랑?
시청역과 서대문역 사이에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오랜 세월 장사를 해온 허름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 사업 이후부터는 허름한 옷을 벗어 던지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단장을 한 맛집들이 문을 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청역에서 서대문역 방면으로 걸어 올라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아하바 브라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 사장님 부인께서 직접 뜨개질을 한 스웨터, 판매수익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셨다
아하바 브라카에 들어서자 예쁜 가구와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하바 브라카에 전시된 소품과 가구는 모두 판매용으로 직접 체험 후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아하바 브라카는 가구점과 음식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하바 브라카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는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공연관람 전에 차를 마시기 위해 왔었고 이날은 삼성 매직스테이션 일체형 PC DM-U200 체험단의 이노베이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찾게 되었죠.
그래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아무래도 일체형 PC DM-U200이 아하바 브라카의 소품들과 조화를 이뤄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바꼈는지 한 번 감상해보세요.
▲ 아하바 브라카의 소품들과 조화를 이룬 DM-U200
▲ DM-U200의 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체험단의 모습
▲ DM-U200의 디지털 라이브캠과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을 체험단 카페에 전송중인 체험단
이날 체험단에게 제공된 음식은 커플세트 C를 살짝 변형시킨 특선메뉴였습니다.
왕새우 스테이크 대신 안심스테이크만 나왔다는 차이만 있을 뿐 커플세트 C와 같은 음식이 서브되었으니까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커플세트 C가 어떨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거 같네요.
▲ 갓 구은 마늘빵
▲ 크림 스프
▲ 연어 샐러드
▲ 아하바 브라카의 하우스 와인
▲ 잘 익은 안심스테이크
▲ 커피(좌)와 녹차(우)
갓 구은 마늘빵, 크림 스프, 연어 샐로드는 괜찮았지만 안심 스테이크는 일괄적으로 웰던으로 나왔기 때문에 육즙이 없었고 미듐~미듐웰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질긴 편이었습니다. 미듐웰던으로 주문했을 때에는 스테이크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아하바 브라카의 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라서 채끝 스테이크나 꽃등심 스테이크에 비해 두께가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평소 미듐을 즐긴다면 미듐 웰던으로 주문하는 게 좋을 거에요.
그 외 아하바 브라카의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이날 파티에서는 일체형 PC 모델 선발 및 시상식, '드레스코드 블루' 포토제닉 도전, 삼성전자 관계자분과의 대화, 체험단이 3주간 일체형 PC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포토제닉 1위가 유력한 별빛천사님
▲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으너니님(左)과 흔쾌히 답변해주신 관계자분(右)
▲ 일체형 PC 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신 '캔티여왕'님
삼성전자 관계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의견은 앞으로 제품을 생산할 때에 반영하겠다"고 하더군요. 아마 체험단의 가장 큰 역할은 제품 홍보가 아닌 제품에 대한 참신한 의견 제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홍보만을 위한 체험단이라면 이런 오프라인 모임도 필요 없었겠죠. 오늘 모임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 것 같아 DM-U200의 장단점을 파악하느라 '힘들었던' 지난 3주간의 '고생'이 '보람'으로 승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차 : 3만원 이상 결제시 1시간 무료(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지하주차장 이용)
예상 비용 : 30,000~50,0000원(2인 기준)
주변 맛집 : 남포면옥, 어반가든, 룸201
예상 비용 : 30,000~50,0000원(2인 기준)
주변 맛집 : 남포면옥, 어반가든, 룸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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