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조트

제주여행코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으로 끝!

반응형

본 포스팅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상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즐겼어요;)

 

코로나 19로 항공권, 렌터카, 호텔 모두 취소하고 제주도 여행을 포기했던 우리 부부가 1년 만에 제주도로 떠났다. 코로나 19가 끝나기 전까지는 제주도를 갈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제주도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할 기회가 생겨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우리 부부를 제주도로 향하게 만든 패키지는 바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패키지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패키지는 지난번에 경험했던 휘닉스 평창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보다 훨씬 강력한 '찐' 프리미엄 패키지다.

 

맛있는 블로그 (tistory.com)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에서 힐링! 캠핑부터 트레킹까지 꽉찬 여행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을까?" 늑골 골절 후 첫 여행이라 더 떨렸던 올여름 첫 휴가였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휘닉스 평창에서의 1박 2일은 늑골에 힘쓸 일 하나 없는 찐 호캉스였다. 늑골

kraze.tistory.com

이번에 경험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패키지가 우리 부부에게 '찐' 프리미엄 패키지인 이유는 평소 소문이 자자해 가보고 싶었던 글라우스 하우스 민트레스토랑은 물론이고, 요즘 핫한 불덕 BBQ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인데, 자세한 패키지 구성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고! 간략하게 이 엄청난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면 무려 F/B 자유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F/B 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phoenixhnr.co.kr)

 

패키지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HOME > [홈페이지]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상품 기간 2021년 4월 1일 ~ 2021년 6월 30일 상품 구성 All Inclusive 프리미엄 콘도 로얄 객실 1박 / F&B 자유 이용권 / 액

phoenixhnr.co.kr

체크인과 동시에 해랑(한식당)에서 중식(바당 상차림 2인 90,000원)을 먹은 후, 곧바로 민트레스토랑에서 늦은 중식(웰컴 제주 코스 2인 100,000원)을 한 번 더 먹은 다음, 민트 카페에서 구좌 당근 주스(2인 16,000원)를 마시고, 모들에서 바바리아 500cc 한 잔(2인 14,000원)으로 목을 적신 후, 불덕 BBQ에서 이른 석식(BBQ 150,000원)을 즐긴 후, 민트 카페에서 흑돼지 버거 세트(2인 30,000원)로 포만감을 극대화하고, 민트레스토랑에서 늦은 석식(올 어바웃 제주 코스 2인 176,000원)을 즐긴 후 다음 날 조식(2인 기준 60,000원)을 즐기고, 다시 민트 카페에서 흑돼지 버거 세트(2인 30,000원)을 즐겨도 되는 가성비 갑의 찐 프리미엄 패키지다. 이렇게만 해도 평일 패키지 요금인 584,000원을 훌쩍 넘는 666,000원의 혜택을 누린 게 된다. 그럼 숙박은 공짜? 아쉬운 점은 인간이라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겠지만; 일정을 잘 짜서 가성비 갑으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상품을 즐겨봤다.

이용 전 계획, 둘째 날은 '비'라 첫째 날 집중! 

"아들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

 

2~3일 동안 고객센터, 식당에 전화를 해 이용법(조건)을 마스터한 후 위와 같은 일정표를 짰다. 프로 소식러라 석식을 두 번이나 먹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계획은 성대하게 짜 봤다. 과연 결과는?

 

체크인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한식당 해랑이다. 사실 해랑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아침(장승포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계속 들어갔다는...

 

소식가인 우리 부부가 선택한 메뉴는 바당 상차림. 바당 상차림은 회, 고등어구이, 해초무침, 지리 해장국 등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메뉴인데, 회와 고등어에 무슨 짓을 했는지 너무 맛있었다. 

 

전복회도 기름장에서 춤을 출 만큼 아주 싱싱했다.

 

'겉바속촉' 고등어구이! 생선구이를 싫어하는 내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어떻게 구웠는지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정말 겉바속촉 끝판 왕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해초무침은 말할 것도 없이 남김없이 다 먹었고, 

 

지리 해장국에 밥 한 공기 뚝딱!;;;;;

 

이러면 안 되는데,

 

첫 코스에서부터 폭식을 해버렸다.

 

다행히(?) 원래 계획은 민트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것이었지만, 인생샷 투어 시간이 홈페이지 패키지 안내 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것과 달라(패키지 안내 페이지 14:00 / 15:00 / 16:00, 변경 13:00 / 14:00 / 15:00) 곧바로 인생샷 투어를 하기 위해 모들로 향했다(꿀팁: 점심 식사 전 모들에 방문해 15시 타임 예약해두면 점심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음).

 

혜택: (해랑 바당 상차림) + 90,000원

 

모들 커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이면서 동시에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장비를 대여하거나 투어 버스에 탑승하는 장소다.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에 가장 기대했던 게 바로 지금부터 즐길 인생샷 투어다! 둘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 우리 부부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기 때문! 운 좋게 이날 15시 타임은 우리 부부만 예약을 해 편안하게 인생샷 투어를 즐길 수 있었다(알고보니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선착순 3명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고).

 

등대 탐방하는 곳엔 사람이 많았지만, 민트 가든 가는 길은 정말 한산했다!

인생샷 투어가 끝나면 다음날 위 사진처럼 색 보정을 한 파일(2장 내외)과 원본 이미지(30장 내외)를 메일로 보내 준다.

 

유채꽃을 배경으로도 촬영해주고

 

바다를 배경으로도 촬영해 주니, 인생샷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그랜드 스윙에서도 인생샷을 촬영해주나요?"

 

그랜드 스윙은 워낙 핫플이라 대기 시간(5분~10분 내외)이 길어서 인생샷 투어가 끝난 후 직접 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도 인생샷 투어가 끝난 후 모들에서 전동 바이크를 대여해 다시 그랜드 스윙이 있는 민트 가든으로 이동해 인생샷에 도전했다. 

 

혜택: (인생샷 투어 2인 이용) + 20,000원

 

전동 바이크를 타고 가면 2~3분 만에 모들에서 민트 가든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섭지코지 내에는 자동차도 없고, 보행자도 많지 않아 1시간(20분 정도 넉넉하게 시간 줌) 동안 안전하게 전동 바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혜택: (전동 바이크 2대) + 40,000원

 

그랜드 스윙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어 했던 와이프의 소원을 이뤄주지 못했다. 그냥 앉아서 촬영했어야 하는데,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달라고 해서 해달라는 대로 해봤는데, 망했다. 

 

높이 날기 위해 줄을 너무 높게 잡고 있어서 웃기게 나왔다.

 

그랜드 스윙에서 인생샷을 얻으려면, 화면 비율은 1:1, 구도는 위 사진처럼 구조물이 사진에 꽉 차게, 사람은 그냥 앉아 있는 컨셉으로 촬영해야 할 것 같다(갤럭시 S21로 촬영). 

 

여기서 두 번째 꿀팁! 그랜드 스윙에서 인생샷을 건지지 못했다면 민트 가든에서 아쉬움을 달래보길! 

 

민트 가든 전체가 사진 맛집이라 셔터를 대출 눌러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 풍광이 깡패라 역광만 피하면 누구나 이런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느낌?

 

이런 느낌?

 

그냥 나온다.

 

전동 바이크를 이용해 셀프 인생샷 투어를 마친 후 우리 부부가 향한 곳은 '모들'이다. 모들에 전동 바이크를 반납한 후 차를 한 잔씩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

 

혜택: 모들 차(2인 +12,000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부부가 향한 곳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제주도 핫플! '민트 레스토랑'이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라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식사를 마친 후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여긴 꼭 다시 오기로 약속했으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되겠지?

 

위 사진 속 건물이 바로 그 유명한 글라스 하우스이고, 글라스 하우스 2층이 바로 우리 부부의 마지막 식사를 책임질 민트 레스토랑이다(석식 1이 아니고?, 민트 레스토랑에서 최소 2시간은 식사를 하는 게 더 좋기 때문에 석식 2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비추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즐기는 석식이란;;;;;

 

표정을 감추기 어려운... 

 

찐 힐링의 시작이다.

 

그런데, 요리까지 맛있었으니.....

 

 

 

자, 그럼 올 어바웃 제주 코스 요리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40분! 1시간도 지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시계를 보니 7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디저트를 맛보며 제주도 밤바다를 감상하다 보면 금세 8시! 불덕 BBQ까지 즐기려면 2박은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포즈 잘 안 하는데, 하트까지...

 

혜택: 민트 레스토랑(2인 기준 + 176,000원)

 

꿀팁 3, 민트 레스토랑에서 숙소까지는 셔틀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다. 카운터에서 셔틀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5분 정도 후에 글라스 하우스 입구로 셔틀이 온다.

 

 

숙소에 도착해 창 밖을 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참고로 2410호 거실 뷰다)

 

음, 숙소 소개는 동영상으로 대체!

 

욕실이 두 개라 너무 편했다!

 

숙소도 조횽하고 침구도 포근해 꿀잠을 잘 수 있었다!

 

 

 

꿀잠 후 조식을 즐기러 코지로 향했다.

 

코지는 해랑 바로 옆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코지, 해랑 모두 오렌지동에 있음)

 

조식은 뭐 이런 느낌?

이런 느낌?

 

이런 느낌인데,

 

어제 저녁이 너무 맛있었어서......

 

조식은 디저트 중심으로;;; ㅎㅎ

 

혜택: 조식(2인 기준 + 60,000원)

 

조식을 먹고 사우나돌이 답게 사우나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서 아쉽지만, 사우나는 포기했다. 수영장도 마찬가지;;;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일단 여기까지 이용한 F/B와 액티비티 혜택은 398,000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186,000원 상당의 혜택을 더 누려야 하는데, 비바람도 너무 강하고 배도 너무 불러서 고민이 됐다. 고민 끝에 우리 부부는 민트 카페에서 흑돼지 버거 세트를 먹고, 유민 미술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올클루시브 프리미엄 체험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비바람이 몰아친 월요일 아침, 민트 카페는 한산했다.

 

민트 카페, 흑돼지 버거 세트와 마주한 와이프

민트 카페는 그랜드 스윙에서 인생샷을 찍은 후 들르기 좋은 이색 뷰 맛집 탐방 코스다. 제주도의 향을 가득 머금은 흑돼지 버거와 구좌 당근 주스를 즐기며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가 와서 싫었는데, 사진을 찍었더니 인스타 갬성이 폭발하네?

 

아무튼, 흑돼지 버거 세트는 이렇게 나온다.

 

구좌 당근 주스 대신 탄산음료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맛은 어떨까?

 

코로나 19 이후로 출근하는 날이면 쿠팡이츠로 쉑,,,버거킹,,,등을 애용하는 버거 마니아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민트 카페 흑돼지 버거도 추천한다.

 

혜택: 민트 카페 흑돼지 버거 세트(2인 기준 + 30,000원)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유민 미술관! 꿀팁 4! 비가 많이 와서 유민 미술관도 셔틀을 이용했다. 셔틀 기사님들 너무 친절하고, 이용하는 것도 정말 편했다!

 

아무튼, 유민 미술관을 이용하려면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해야 한다. 매표 후에는 매표소를 지나 2분 정도 걸어서 지하 미술관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길이 또 인생샷을 건지기 좋은 사진 맛집이다. 물론 우리 부부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인생샷은 건지지 못하고 굴욕샷만 건졌지만;;;;

 

뭐, 이런 굴욕샷?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마음껏 촬영할 수 있었지만....잘 나온 사진은 없다;

굴욕샷 속 마지막 꿀팁! 비가 오는 날엔 우비를 준비하라! 우비가 없었다면 유민 미술관은 포기했을 것 같다. 그런데, 비가 온다면 유민 미술관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말인지 방귀인지...어쩌라는 거야? 알아서 해석).

 

혜택: 유민 미술관(2인 기준 + 20,000원)

 

이렇게 우리 부부의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패키지 탐방은 막을 내렸다. 우리가 누린 총혜택을 계산했더니 448,000원이 나왔다. 그럼 숙박료는 136,000원인 셈.  조금만 분발했었더라면(어제 민트 카페와 모들 해피아워를 한 번씩 이용하고, 오늘 아침에 사우나와 수영장을 이용했더라면) 숙박비는....

 

소식러라 숙박비 제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 정도면 정말 가성비 갑인 패키지가 아닌가 싶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휘닉스 평창 BBQ가 생각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휘닉스 평창에도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패키지가 나왔던데, 5월 생일 주간에 숙박비 제로에 한 번 더 도전해봐야겠다.

 

섭지코지를 재발견한 이번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코로나 19로 여행 다 취소하고, 집콕하다 오랜만에 비행기 타고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요.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후속 편에 담아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제주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상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