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요미식회 맛집

제주도 수요미식회 4편, 30분 줄 서도 찾게 되는 자매국수

반응형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고기국수 집, 줄을 서지 않고서는 맛볼 수 없는 곳. 바로 자매국수다. 자매국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에다 테이블 수까지 적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한다. 그럼에도 제주도에 가서 이곳을 들르지 않으면 제주도를 다녀온 것 같지 않아 이번에도 30분을 기다려 고기국수를 만나고 왔다.

자매국수도 바로 인근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운 좋게 갓길주차를 할 수 있다면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도보로 3분 거리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자매국수를 지나 첫 번째 골목길(경후마트)에서 우회전한 후, 길을 따라 쭉 올라가서 좌회전하면 무료주차장이 보인다. 어렵다고? 그럼 아래 지도를 참고하길.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를 못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주차하고 자매국수로 가다 보니 귀여운 백구 두 마리가 자매국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매국수 일대는 국수거리인데, 저 개들도 자매국수의 고기국수를 맛보고 싶나보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이지만, 식당이 워낙 작아서 저 정도만 기다리고 있어도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

우리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귤하르방 주스를 2개나 사 마셨다. 귤하르방 착즙 주스는 2리터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줄을 서 있으려면

저 노란 음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뚜르륵 뚜껑을 따는 순간.. 노란 액체는 금세 사라져버린다. 다행히 하나 더 사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역전의 용사들!

"다들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 그럼 음식을 만나볼까!!

우리 부부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고기국수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

진짜로 맛있다.

이건 비빔국수다.

고기국수만 2그릇 먹고 싶었지만

블로거병 때문에

고기국수 1, 비빔국수 1을 주문하고 말았다.

비빔국수도 비주얼은 엄청나다. 맛도 훌륭하지만 역시 자매국수 대표 메뉴는 고기국수다. 다음에는 꼭 고기국수만 2그릇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어야지.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를 가장 맛있게 잘하는 곳 '자매국수' 후기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제주도로 날아가고 싶은네요. 아! 그리고 수요미식회 방영 전부터 맛집인데, 수요미식회까지 소개하는 바람에 못 먹고 오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2시 50분 정도에 갔더니 30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간다면 4~5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이 글을 읽고 가시는 분들은 운 좋게 30분만 기다리고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