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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G4 카메라에 담은 맛집, 콘래드 서울 뷔페 제스트 추천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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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맛집, 아니 음식점 후기를 씁니다. 맛집 블로그에 대한 사회적 편견(돈 받고 글 쓴다 내지는 블로거지 등)과 맛집도 2년을 버티기 힘든 사회 구조적 문제 때문에 맛집 탐방기도 쓰지 않게 됐었는데, 괴물 카메라를 장착한 G4를 갖게 되면서 다시 맛집 탐방기를 쓰게 됐습니다. 2103년 6월 17일 헤이리 맛집 탐방기 이후 처음 음식점 리뷰를 쓰는 거니까 1년 11개월 만에 쓰는 음식점 후기입니다. 긴장되네요.

 

 

콘래드 서울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의 거처로 나온 곳이기도 한데요. 새로 지어진 호텔이라 시설이 굉장히 감각적이고 모던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IFC몰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겠죠.

 

 

그럼 콘래드 서울의 뷔페 ZEST는 어떤 곳일까요? 요금은 1인 8만원. 역시 호텔 뷔페라 만만한 가격이 아닙니다. 그래도 중저가 뷔페와 달리 줄을 서지 않고 스테이크, 게 등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서 호텔 뷔페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육류를 좋아해 항상 위 사진처럼 스테이크 중심으로 접시를 채웁니다.

 

 

 게도 빼놓을 수 없는데, 따뜻한 게는 아니고 차가운 게라 아쉬웠습니다.

 

대신 생어거스틴을 떠올리게 한 게 튀김은 추천 메뉴입니다.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살라미도 몇 점 만들어 먹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부부는 대식가가 아니라

 

금새 디저트로 눈이 갔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캐릭터 쿠키를 준비했더군요.

 

 

 믿고 먹는 프리미엄 뷔페의 디저트...

 

 

 우선 막 담아봤습니다.

 

캐릭터 쿠키 빼곤 다 먹을만 했어요^^

 

 

특히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는데요.

 

'말머리 성운'처럼 생긴 녀석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그래서 오늘 제가 강력 추천하는 베스트 메뉴는 <말머리 성운에 빠진 바닐라>입니다.

 

 

 

오늘 다녀온 콘래드 서울의 프리미엄 뷔페 ZEST는 다양한 즉석요리를 줄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조용하게 가족과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라 소개를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맛집 탐방기를 써봤습니다. 예전처럼 자주 음식점 후기를 쓰진 못하겠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G4 덕분에 가끔 맛집 탐방기, 혹은 밤하늘과 야경 사진으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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