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와 타프 설치는 물론이고 음식 준비와 설겆이도 할 필요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잇는 글래머러스한 캠핑! 글램핑이 캠핑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워커힐에서 글램핑의 매력을 느끼고 왔습니다.
타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워커힐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마련된 글램핑장 <캠핑 인 더 시티>까지 걸어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캠핑장까지 걸어간다? 무거운 장비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하는 일반적인 캠핑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죠. 하지만 글램핑이란 빈 손으로 갔다가 빈 손으로 오는 것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Go! Go~!
드디어 캠핑 인더 시티에 도착!!!
으아~텐트부터 다르네요.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의 오가와 텐트;;;;라니..
정말 글램핑이군요.
멋진 텐트 속엔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와인까지^^
오늘의 만찬은
C코스;;
글램핑의 기본 반찬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리고 샐러드까지~
반찬은 무한리필 됩니다~^^
텐트 속에서 호텔의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바로 이런 거겠죠?
혹시 춥지 않을까...?
히터가 있어서 난방 걱정도 없었죠.
또
배전반이 텐트 안에 있어서 전자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이스박스에 육류와 해산물이 들어 있었는데~
주방 모자를 쓰고 계신 분이 직접 식재료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이제 한강을 내려다보며 고기를 굽는 일만 남았네요!!
육류만 5가지~~
해산물까지 더~하면 총 7종의 숯불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젤 먼저 스테이크를 구워봤어요.
완전 잘 익었죠?
가위로 잘랐더니 육즙이 예술~
이건 양념갈비!!~
갈비 이거....완전 맛있엇어요.
한강을 바라보며 숯불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워커힐 호텔입니다~
자~ 그럼 폭풍흡입 시작~
맛있는 와인까지 곁들이니 고기가 막~ 들어갔어요.
성인 2명이서
안심 2덩이, 등심 2덩이, 갈비 1줄, 삼겹살을 순신간에 뚝딱~
와인 반 병도 뚝딱~
"배 불러서 이제 더이상 못 먹겠다"
다행히
글램핑장 이용시 저녁 10시까지 텐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중간에 잠깐 다른 행사에 다녀왔어요.
바로 투미 여행 강좌~
투미 트래벌 클래스는 W호텔의 명소 13층 스위트 룸에서 진행됐는데 30분 정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갖고 싶은 제품도 많이 보고 좋은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강좌였습니다.
우리 부부의 첫 글램핑을 마무리하기 위해 글램핑장으로 돌아왔어요.
이번엔 숯불요리로 시작!!
가리비, 랍스터, 닭갈비, 한 줄 남겨둔 양념갈비까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야간엔 조명을 하나 가져가는 게 요리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 시즌엔 워커힐에서 조명을 준비를 하겠죠?
닭갈비는 약한 불에 여러번 뒤집으면서 구워야 맛있습니다(춘천 닭갈비 사장님 왈).
가리비도 약한 불에 오랫동안 익혀야 맛있죠~
랍스터는 호일에 싸서 요리했는데...
역시 랍스터는 찜기에 쪄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텐트 안에 가스레인지가 있는데,
찜기를 가져가서 쪄 먹는 게 랍스터를 가장 맛잇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요.
하지만 가스가 없는 걸 봐선 찜기 사용은 허용되지 않을 듯;;;
아무튼!
바비큐 파티가 끝날 무렵~
우동이 나옵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줬어요.
진짜 마지막으로 따뜻한 텐트 내실에 누워서 디저트를 먹었어요.
총평^^
텐트도 오가와였지만 캠핑 용품도 스노우 피크!! 럭셔리 캠핑을 추구하는 분들이나 사용한다는 명품 장비로 사이트를 구축해둬서 진정한 글램핑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랍스터를 맛있게 요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데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리비에 넣을 수 있는 양념장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그래도 정말 만족도가 높은 글램핑이었습니다~ 이번엔 글램핑을 즐겼으니 다음엔 위 사진처럼 오토캠핑을 즐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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