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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메이필드호텔 바앤펍M, 해피아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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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메이필드 호텔의 Bar&Pub <M>을 다녀왔습니다.  메이필드호텔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Bar&Pub M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 주요 스포츠 경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홀 직원분이 친절하게 소스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인당 2가지 선택 요리와 다양한 스낵 뷔페를 무제한 제공되는 와인, 샴페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가 해피아워의 첫 손님이자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먹을 거리거 많은 스낵바의 모습입니다.



접시에 조금씩 덜어 봤습니다.


 


선택 메뉴도 살펴볼까요. 선택 메뉴는 사천식 해물볶음, 새우튀김, 치킨 데리야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있는데, 1인당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기 2명 이상만 방문하더라도 4가지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새우튀김의 겉모습은 대포항의 새우튀김처럼 투박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매콤한 사천식 해물볶음은 맥주를 불렀습니다.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도 의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은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치킨 데리야끼입니다.


그러고 보니 치킨 데리야끼와 사천식 해물볶음의 재료가 거의 비슷하죠? 매콤한 사천식 소스와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전혀 다른 두 요리를 만들어 냈군요.


마침 이날 비욘세 콘서트가 나와서 저 많은 음식을 모조리 먹어치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모두 하고 나서는 견과류와 함께 샴페인을 아주 조금 마시면서 콘서트를 관람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서버분들의 서비스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습니다. 해피아워 행사는 11월 30일로 종료되는데, 해피아워만큼이나 좋은 행사를 기대해 봅니다.

위치 : 메이필드호텔 지하1층
주차 : 가능
예상 비용 : 2인 기준 60,000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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