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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동원 평점 7점! 퍼디난드와 볼다툼 장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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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지동원이 맨유와의 경기에 조기 투입되면서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더랜드 공격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지동원의 평점은 7점! 평점 7점은 미친 선방을 보여줬던 선더랜드의 넘버3 웨스트우드 골키퍼에 이어서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자, EPL 데뷔 후 가장 높은 평점입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몇차례 슛찬스를 잡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이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고, 골닷컴은 "미드필드에서는 거의 위협을 주지 못했지만 벤트너와 함께 최전방으로 올라와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덜랜드가 페널티킥을 얻을뻔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골닷컴 기자의 코멘트처럼 오늘 경기에서 지동원 선수는 최전방에서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브루스감독도 오늘 경기를 통해 지동원을 최전방에 배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법합니다. 비록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맨유를 상대로 3차례의 슈팅, 그 중 한 번은 박지성 선수 앞에서 시도했고, 평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소극적인 모습을 탈피해 3차례의 반칙을 범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무튼 지동원 선수는 경쟁자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고, 덕분에 팀의 주축 선수가 되는데 걸릴 시간을 단축했다고 봅니다. 데뷔골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맨유를 상대로 사실상 풀타임도 소화해봤으니 앞으로 튜나 지동원의 EPL 정복기에 속도가 붙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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